바흐
영국 피아니스트 마이라 헤스
(Dame Myra Hess, 1890-1965)는
바흐의 칸타타 BWV 147
<마음과 입과 행동과 삶으로>
(Herz und Mund und Tat und Leben)
가운데 열 번째 곡을
피아노 독주로 편곡했다.
피아니스트 마이라 헤스는 전쟁 중 런던 시민의 기쁨을 위해 많은 콘서트를 열었다. 1939년 10월 10일 이 방에서 첫 연주가 열렸다.
‘예수는 나의 기쁨으로 머무르시네’
(Jesus bleibet meine Freude)라는
원래 가사를 영어로
‘Jesu, Joy of Man’s Desiring’라고
옮겼는데
우리나라 교회에서 이를 다시
‘주 예수 인류의 기쁨’으로 바꿨다.
원래는 개인적인 소망인데
여기에 ‘주(主)’를 달고 그것을
전 지구적인 것으로 확장했다.
소박한 음악을 듣고 있으면
과연 그런가 싶다.
그리스도교인의 소망을 담아
라이프치히의 어느 음악가가 쓴
소박한 찬양이다.
영국 아카펠라 8중창단
Voces 8의 노래.
그리고 2021년 창단 100주년을 앞두고
유튜브에 바흐의 전곡 연주를 시작했던
네덜란드 바흐 협회의 전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