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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촬영감독 김정욱 Apr 19. 2020

<제3강> 인터뷰 진행과 촬영

인터뷰 란?      

인터뷰의 기본은 “소통”이다. 

인터뷰는 곧 상대방의 이야기를 제대로 듣기로 우리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인터뷰는 기획 단계에서 필요하다기획의 시작은 인터뷰이다 

인터뷰는 기획단계에서 사전 인터뷰를 하고 인터뷰를 통해 취재 내용을 확인하여 소재를 구성하고 촬영에 임한다. 

기획 단계의 인터뷰는 조사. 분석의 단계로 기획 단계에서의 인터뷰는 매우 중요하다. 

기획 단계에서의 인터뷰로는 사전 인터뷰가 있다 

인터뷰는 섭외의 시작 - 상대에 대하여 조사하고 단순한 인터뷰가 아닌 명분이 있는 인터뷰 섭외를 통해 꾸준한 소통이 필요하다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것을 발견한다 

정보를 발견하고 좋은 인터뷰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자신의 마음을 열고 상대의 말에 귀 기울이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 과정에서 새로운 발견의 기회가 된다.. 그리고 상대방의 말에 새로운 질문을 만들어 낸다.     

인터뷰는 상대를 이해하려는 자세에서 시작된다     

1. 사전 조사 단계에서의 인터뷰  

사전 조사 인터뷰는 

프로그램에서 어떤 결과를 얻을지의 판단으로. 나중에 카메라에서 얻어야 할 중요 인터뷰는 자제한다. (부연설명)_ 인간극장      

▶ 사전 인터뷰 요령 

효과 작인 질문을 하기 위해서는 상대의 마음을 조금씩 끌어내는 것이 중요한데 이것이야말로 훌륭한 인터뷰어의 능력이자 잣대이다     

토크쇼의 제왕 레리킹은? 늘 왜? 어떻게? 의 원칙을 고수하지만 대 놓고 왜?라고 질문하지 않는다      

▶ 사전 인터뷰 – 스마트폰은 인터뷰에 꼭 필요한 장비이다. 녹음 또는 기본 촬영     

▶ 인터뷰 전 상대의 의사를 알 수 있는 방법과 상대에 대한 예의로서 사전 인터뷰에 대한 공손한 문자 한 통이 필요하다 


영상 - 구룡포 아이들 조경희 복지사의 int 

       (조경희 복지사님의 인터뷰로 전체 프로그램을 끌고 나감) 

       https://youtu.be/rVoTAxx4 l64 

       블로그 – 촬영감독 김정욱 블로그 camera story      

       구룡포 아이들 프로그램 - 9분 18초 –

       감정이입 사이즈 변화 – 줌인 들어가는 카메라 – 클로즈업 

       9분 29초 – 출연자의 눈물 촬영자는 감정 변화 없이 가만히 지켜봐 준다      

촬영감독 tip 

출연자의 내적인 심리나 깊이가 있는 내용을 인터뷰할 때는 친근하고 안정적인 반응을 보일 수 있는 집이나. 직장 등 출연자가 편안하고 익숙한 장소에서 인터뷰한다. (감동의 인터뷰) 

거리나 공원, 바닷가 같은 공공장소의 인터뷰는 카메라 외에 다른 누군가가 함께 있는 것으로 출연자에게 영향을 준다. 그럴 경우 현장에서 벌어지는 상황에 대한 가벼운 인터뷰를 해야 될 것이다.

카메라 외에 다른 누군가가 함께 있는 것은 출연자에게 영향을 준다.

( 인간극장의 제작의 과정 중 사전 인터뷰) _ 사전 인터뷰의 중요성

( 구룡포 아이들 조경희 복지사 )  구룡포 아이들 제작을 위해 촬영 전에 수십 차례 통화를 하여 인터뷰하실 분과 충분한 소통과 신뢰를 쌓았다      

2. 거리 인터뷰 

경청, 듣는 것이 중요하다. 인터뷰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듣고 공감해야 한다.

출연자의 인터뷰의 내용 파악을 하지 않고 다음 질문이나 주변을 의식하고 인터뷰하지 말아야 한다. 

인터뷰 중 상대의 눈을 바라보고 경청하는 반응을 보여야 하며 , 

고개를 숙이고 메모를 보고 있으면 안 된다.... 출연자의 시선이 빼앗길 수 있다. 

출연자의 시선이 빼앗기면 영상을 보는 시청자는 출연자를 신뢰할 수가 없다.      

<주의사항> 

- 촬영 중에 제작진은 출연자가 산만해지지 않도록 최대한 움직임을 자제하고 

  출연자의 시선에 피해 있도록 한다.

- 뭔가 재미있는 일이 일어나도 스텝은 표정의 변화 없이 가만히 있어야 한다.

  스텝이 마치 관객처럼 행동하여 웃거나 반응하면 출연자는 연예인처럼.

  즉. 출영자는 스텝들을 웃기게 하려 하거나 촬영을 위한 인터뷰가 될 것이다.  

  좋은 인터뷰가 아니다. 

- 카메라맨은 최대한 감정을 절제하여 객관적 이길 노력 하며 촬영을 자주 중단하지      않는 게 좋다. 자주 촬영을 중단하면 출연자에게 신뢰를 잃을 수 있어 웬만하면 촬영을 지속하는 것이 좋다. 출연자 또한 감정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거나 집중하지     못한다. 

- 인터뷰 중 초상권 사용 동의받기- 카메라로 동의서 녹화하기 

- 기관이나 단체에 촬영 허가서를 얻을 때는 스스로 궁지에 몰리지 않게 자세히 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일부러 화를 좌초할 필요는 없다.      

3. 인터뷰는 출연자와의 신뢰 쌓기

출연자에게 왜 이 장면을 왜? 촬영해야 하는지 설명하고.

출연자의 어떤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충분히 가치 있는 일임을 설명해야 한다. 출연자가 제작진에게 개인적으로 받아들이고 친근감을 느끼며 높이 평가받는다고 느낄 때마다 촬영으로 그들의 삶을 좀 더 깊이 촬영할 수 있을 것이다.

사람들을 촬영할 때 출연자들이 되도록 일상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작품의 의도나 촬영 목적에 대하여 의구심을 품지 않을 것이다..           

▶촬영감독 tip : 충분한 소통과 신뢰를 쌓았다 

                인간극장 안동 5 공주 – 아이들과 대화하듯이 인터뷰한다 

                ( 섭외의 중요성 )  _ 영상 참조 

                다큐멘터리뿐 아니라 유튜브 등 모든 프로그램은 인터뷰를 통한 

                섭외가 중요하다.

                현재 함께 촬영 중인 유튜브 연재민의 인터뷰 


https://www.youtube.com/channel/UCyTQoMLiPfsRLHBJBtMXKYg?view_as=subscriber     

▶다큐는 관계의 기록이다

  촬영 전 기초 작업 (조사. 분석. 소통)을 얼마나 했는지는 작품 속에 그대로 나타난다.

  인간은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을 때 가장 자연스러운 행동이 나타나고 

  촬영 중 출연자가 신경 쓸 일이 있을 경우 평상심이 깨진다.

  평상심이 깨졌을 때 우리는 출연자의 다른 모습을 보기도 한다. 

  그것은 다큐멘터리의 갈등 요소가 되기도 한다      

인터뷰 질문의 종류      

▶폐쇄형 질문 –예. 아니오 답변할 수밖에 없는 질문들      

▶개방형 질문 –6하 원칙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왜 어떻게 했나?로 들어가는 질문 형태     

▶폐쇄형 인터뷰는? 

우리 일상에서 많이 사용한다 식사하셨어요? 잘 지내셨어요? 등의 질문이다      

폐쇄형 질문을 개방형 질문으로 바꿔야 한다. 오늘 식사 어떠셨어요? 

점심에 무엇을 드실 거예요? 등으로 개방형의 질문이 좋은 인터뷰이다      

긴박한 사항이나 취재 현장에서는 부득이한 경우 폐쇄형 인터뷰를 통해 사실 여부만 확인하는 경우도 있다. - ( 금강산 취재 중 현대 정 회장 인터뷰 )     

개방형 질문의 왜?라는 질문의 반복은 상대방이 공격을 받는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다.     

인터뷰 진행의 기본 (本立道生

인터뷰 복장 및 자세 

  옷차림이 사람을 만든다 –예) 야구 감독 축구감독. 운동선수의 신뢰

  캐주얼 양복과 정장 용모가 인터뷰어에게 중요한 이유는 상대방에게 자아개념 기능과 인상관리 기능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인터뷰어가 인터뷰 이보다 말을 많이 하지 않도록 한다 

  대화의 2:8 법칙 (파레토 법칙) 

  인터뷰어가 20% 질문에 인터뷰이가 80%를 답변할 수 있다면 최고의 인터뷰이다 


▶ 촬영 중에 제작진은 출연자가 산만해지지 않도록 최대한 움직임을 자제하고 

   출연자의 시선에 피해 있도록 한다.- 

   촬영 스텝의 움직임으로 출연자의 시선을 빼앗길 수 있다      

 파티장에서의 아이스 브레이크(ICE BREAK) 대화법

  1. 당당하게 악수하기 –초면일 경우 악수를 하되 손에 약간 힘을 주어 당당하게 악     수하는 것이 훨씬 신뢰적인 인상을 줄 수 있다 

  2. 바른 자세와 미소 짓기 

   허리를 펴고 상대의 눈과 미간을 바라보며 천천히 대화를 나눈다 

 3. 적당한 손짓

   약간의 손짓과 제스처는 편안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손톱을 물어 뜯거나 머리를      자주 만지는 행위는 좋지 않다

 4. 칭찬하기 

   상대의 패션. 헤어스타일. 액세서리 등을 칭찬하면 효과적이다 

   나아가 액세서리의 에피소드 같은 것을 곁들이면 금상첨화 

 5. 취미에 관한 이야기 

   취미에 관해 인터뷰하면 공통적인 부분을 발견하고 출연자를 인터뷰하는데 플러스     요인이 된다

 6. 대화는 가볍고 너무 깊게 생각하지 않기


▶ 뭔가 재미있는 일이 일어나도 스텝은 표정의 변화 없이 가만히 있어야 한다.

  스텝이 마치 관객처럼 행동하여 웃거나 반응하면 출연자는 연예인이 되고 만다.     

▶ 촬영감독은 촬영을 자주 중단하지 않는 게 좋다

  자주 촬영을 중단하면 출연자에게 신뢰를 잃을 수 있어 웬만하면 촬영을 지속하는    것이 좋다.     

 촬영장에서 촬영감독은 냉정과 평정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      

4. 인터뷰 interview 요령     

▶ 긴장을 풀고 자연스러운 상태를 유지하도록 상황을 만든다.

 사적인 대화(취미 등)를 유도하여 긴장을 풀고 대화하듯이 인터뷰하도록 분위기를 만   든다     

▶ 인터뷰 질문의 효율성은 개방형과 폐쇄성의 질문을 번갈아 가는 것도 방법이다 

  예) 정주영 회장의 금강산 인터뷰... 

      인터뷰어가 많은 이야기를 하고 인터뷰이가 답변만 하는 경우     

▶ 질문은 한 번에 하나씩 한다 

   인터뷰 시 상대에게 여러 개를 한꺼번에 묻거나 설명하지 말고 하나씩 하나씩 끊어서 질문하는 것이 좋다      

▶ 구체적으로 질문하라 

  어떤 상황의 전체적인 이야기보다 그 당시의 상황 에피소드 등을 구체적으로 물어보고 그때의 감정들 또는 현재의 감정들이 자연스럽게 나오게 해야 한다.     

▶ 스스로 설명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라 

  인터뷰어가 침묵을 지킬 때 인터뷰이는 설명이 부족했나 싶어 인터뷰어를 이해 시    키기 위해 자세히 설명하는 경우가 있다  

  인터뷰 중간에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침묵을 두려워 말라...

  출연자가 할 예기를 충분히 했는지 기다린다.

  기다림 끝에 주옥같은 답변을 듣는다. 

  정말로 주옥같은 인터뷰는 후반부에 소통이 이루어지고 마음이 열렸을 때 나오는    경우가 많다 

  또한 조용히 기다리는 것도 깊은 이야기를 하게 하는 도구이다. 

  사람의 인생을 보여주는 가장 감동적인 창은 진실이 폭발할 때 열린다.     

질문에 문제의식을 담아라 

  대화 중 자신의 의견을 담아 질문하기 

  문제의식은 하루아침에 키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책이나 인터넷. 블로그 글 하나를 보더라도 왜? 어째서?라는 생각을 가지고 

  수용적인 시선보다는 비판적인 시선으로 읽어 보는 방법의 연습이 필요하다      

▶ 출연자가 움츠러들 수 있는 질문 곤란한 질문은 하지 않는다. 

   심도 있는 질문은 출연자를 위축시킨다.     

▶ 질문자와 대화가 섞이지 않도록 한다.(촬영 편집을 위하여)     

▶ 손에 익은 일감을 주어라 예시 )_ 인간극장 낭만짠도리 아침 주방 인터뷰 

   출연자를 자연스럽게 하려면 출연자가 카메라를 보고 이야기할 때 손에 익은 

   일감을 주어라 

   매 장면마다 촬영 시 출연자가 부자연스러울 것을 대비하여할 거리를 준비한다


생각이 같은 두 사람을 함께 인터뷰하면 생산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들끼리 이야기하면서 촬영자를 순간적으로 잊어 먹기도 하고 서로를 도와줄 수    도 있다.

  인간극장 – 부부 인터뷰_ 낭만 짠돌이. 용락 씨 심봤다.      

인터뷰 질문을 하나로 한다 

  예) 내용의 핵심적인 질문 하나로 상대방의 답변을 듣고 답변을 통해 다음의 

     이야깃거리를 찾아내서 질문한다       

▶ 답변을 과감하게 잘라야 할 때도 있다

   초보자들은 인터뷰 진행할 때 내용을 한정하는 것이 소심해서 출연자가 매우 많은 얘기를 하게 놓아둔다. 

   무미건조한 결론만 뭉뚱그려서 이야기하지 않게 유도한다.     

▶ 질문은 미리 준비하여 심도 깊게 이야기하거나 알고 싶은 게 무엇인지 확실히 기억하라

   - 재미있게 대화를 이끌면서 듣고 싶은 이야기를 확실히 기억하라     

고릴라 흙먼지 효과 

 고릴라는 수컷 두 마리가 싸움이 붙으면 누가 먼저 달려드는 것이 아니라 것이 아니라 둘은 서로 견제하듯 상대방 주위를 돌며 원을 그린다 그러다가 땅바닥에 흙을 한 움큼 집어 들고 공중에 뿌린다  서로 간 보기를 하는 것이다 

인터뷰도 간 보기 하다가 논점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있다. 이때 인터뷰어는 현명한 처신이 필요하다 어떨 때는 과감히 공손하고 예의 있게 답변에 제동을 걸어야 할 필요가 있다. 

즉, 말하는 사람은 질문자를 충족시키지 못함을 느끼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출연자에게 불친절한 것이다. 주제 영역과 내가 듣고 싶은 이야기를 설명할 필요도 있다.

출연자의 불안함을 해결할 때는 당신이 때때로 출연자의 말에 끼어들어 대화의 방향을 바꿀 수도 있다     

손석희 _ 뉴스 중에 이 문제는 혹시 나중에 기회가 되면 좀 더 이야기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의 멘트로 다음 질문으로 이어간다


출연자와의 관계를 고려하라 

  다큐를 하다 보면 위태로운 양면성을 만난다.

  보이지 않는 선을 넘어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이용할 수 있다.

  당신은 정의를 파헤친다는 생각에 출연자의 자기 방어를 무너 트릴수 있다.

  그럴 경우 나는 출연자와의 관계가 나빠질 수 있다. 

  더 위험한 것은 내가 직접 편집하지 않는 경우이다. 

  당신이 반대해도 내가 촬영하지 않기를 바랐던 부분을 사용할 수도 있기에 카메라    맨으로 한계에 달한다. 하지만 그것은 나에게 문제 되지 않는다.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과정에서의 내 능력을 시험하였기 때문이다,

  카메라맨의 한계를 느끼는 순간 나는 이일을 그만둘지도 모를 것이다.

  편안함보다 진실을 찾기 위해서는 인간관계에 항상 위험이 생긴다..

  작업할 때의 위험은 카메라 앞에서 평등하지 않다는 것이다.     

출연자가 무너지면 조용히 곁에 있어 주며 격려하라

  그것은 일어나야 하는 일과 흐름을 나의 반응으로 깨지 말라는 것이다.

  눈물을 흘리는 출연자에서 손수건을 건네는 정도로.. 평정심을 잃으면 안 된다      

인터뷰 상대를 감동시켜라      

■ 칵테일파티 효과  

심리학에서는 혼잡한 소리 중에서도 자심이 관심 있는 소리만 골라 들을 수 있는 심리 현상이다... 1953년 콜린 체리가 명명한 인지학 용어이다      

5. 인터뷰 촬영 요령      

- 긴 대답이 진행되는 동안 클로즈업과 미디엄숏을 병행한다.     

- 새로운 질문을 할 때는 다시 와이드 사이즈로 바꾸어 주고. 

  출연자가 무언가 반복해서 말하려 할 경우 이미지 사이즈를 바꿔준다 ,,     

- 줌은 이야기 중에 끊어서 사용할 수 있게 느리고 자연스럽게 하고

  상황이나 내용이 다를 경우 빠른 줌으로 새로운 사이즈를 만들어 준다.     

- 초보자들은 인터뷰 진행할 때 내용을 한정하는 것이 소심해서  출연자가 매우 많은 얘기를 하게 놓아둔다.

  말하는 사람은 질문자를 충족시키지 못함을 느끼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출연자에게    불친절한 것이다. 

  주제 영역과 내가 듣고 싶은 이야기를 설명할 필요가 있다.     

- 출연자의 불안함을 해결할 때는 당신이 때때로 출연자의 말에 끼어들어 대화의 방    향을 바꿀 수도 있다.     

  영상자료 구룡포 아이들 조경희 복지사님 인터뷰 블로그 (촬영감독 김정욱       camerastory)                

6. 출연자 안정시키기 

- 촬영장에서 카메라맨은 냉정과 평정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 특히 다큐에서는 출연    자의 심리 상태나 태도가 달라지기에 있어도 없는 듯 큰일이 있어도 당황치 말고     배터리 교환 테이프, 오디 오문 제등 자연스럽게 출연자가 의식치 않게 해야 한다.

- 어떤 상황의 전체적인 이야기보다 그 당시의 상황 에피소드 등을 구체적으로 물어보고 그때의 감정들 또는 현재의 감정들이 자연스럽게 나오게 해야 한다.

- 무미건조한 결론만 뭉뚱거려서 이야기하지 않게 유도한다.

- 다큐를 하다 보면 위태로운 양면성을 만난다.

  보이지 않는 선을 넘어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이용할 수 있다.

- 당신은 정의를 파헤친다는 생각에 출연자의 자기 방어를 무너 트릴수 있다.

  그럴 경우 나는 출연자와의 관계가 나빠질 수 있다.

- 편안함보다 진실을 찾기 위해서는 인간관계에 항상 위험이 생긴다..


▶ 촬영감독 tip       

최고의 인터뷰 진행자는 진심으로 경청하고 구체적인 예를 끌어내는 사람이다..

또한 조용히 기다리는 것도 깊은 이야기를 하게 하는 도구이다. 사람의 인생을 보여주는 가장 감동적인 창은 진실이 폭발할 때 열린다.

출연자가 무너지면 조용히 곁에 있어 주며 격려하라.. 

그것은 일어나야 하는 일과 흐름을 나의 반응으로 깨지 말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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