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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의 위기
한국교회의 위기
한국교회는 16세기 독일에서 일으킨 루터의 종교개혁으로 한국에 계신교가 전파된 이래 지속적이고 급격한 성장을 거듭 해왔다 현재 한국 전체 인구의 약.. % 가 그리스도 인이며 이들 중 상당수가 개신교이다. 그러나 이러한 놀라운 성장이 지난 몇 년간 여러 부정적인 요소들과 맞물려 심각한 위기에 직면에 있다. 목회자와 성도들의 추문들. 교회 내에 권력과 명예를 둘러싼 싸움들 특히 코로나 사태로 드러나는 사이비 이단 교회들의 추악한 모습들은 하루가 멀다 하고 지상파 고발 프로그램에 소재로 시청률을 올리고 있다.
신천지 총회장 이만희는 예수 그리스도가 재림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신도들 중 14만 4천 명이 그와 함께 천국에 갈 것이라 주장한다. 사이비교인 신천지는 코로나 1차 집단감염의 원인으로 그리스도를 잘 알지 못하는 국민들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 주었다. 75만 명이 넘는 한국 시민들은 신천지의 강제 해산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냈고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과 12명의 지파장은 살인죄와 상해죄 감염병 예방관리의 법률 위반으로 서울 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지금의 한국 교회는 수많은 통계에서 이야기하듯이 전래 이래 가장 큰 위기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교회학교 여름 사역은 73%가 축소되었고 많은 사람이 교회를 떠나고 있다.
2020년 4월 코로나는 3개월 만에 전 세계 확진자 100만 명을 넘기면서 역사상 기록된 전염병중 가장 빠른 속도로 전파했다 가히 충격적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확진자 수는 증가하고 있다
전염병은 우리에게는 처음 있는 일이 아니다
근대 역사상 전염병 천연두는 1967년 한 해에만 1500만 명을 감염시켰고 그중 200만 명 이상이 사망했다. 그 후에도 80년 동안 약 3억 명의 생명을 빼앗았다. 천연두는 세상을 바꾸는데 일조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조선시대 아동 사망의 원인 40%가 천연두로 사망했다
사이비교나 교회의 부정적인 이미지와 함께 전염병은 종교에 영향을 미친다. 엄청난 사망자를 내면서 일각에서는 전염병이 신의 노여움이 이라 해석하면서 종교에 대한 의존도가 좋아지기도 하지만 도 다른 한편으로는 인간에 대한 집중 하자는 운동이 일어나기도 한다 ( 37 page –빅체인지 코로나 19 이후 미래 시나리오- 최윤식)
위와 같이 역사적 사례를 보면 전염병은 경제. 사회. 정치 문화 종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크고 작은 변화를 줄 것이다. 코로나 19는 생명을 앗아가고 재정적 고통도 가져다주고 온갖 힘든 상황을 만들기도 하지만 인간의 일상 전반에 대해 성찰하는 시간을 주기도 한다 비대면 시대 코로나 19로 인해 교회는 말씀과 함께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으로 새로운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소통을 원하시는 하나님
기독교 정신을 받아들인 우리들은 코로나 19로 인해 우리에게 주는 하나님의 메시지는 무엇 인지 깊은 성찰의 시간이 필요하다. 기독교 신학에서 말하는 하나님의 계시란? 넓은 의미에서 하나님과의 소통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소통하시는 분이다. 하나님은 무한한 사랑으로 생명의 표현으로 세상을 창조하셨고 인간을 창조하신 것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소통을 인간과 나누시길 원하셨기 때문이다
소통을 통해 우리는 우정이 깊어지고 사랑이 싹트고 살아난다. 사랑은 소통의 절정으로 자기의 권리와 주장을 넘어 소통을 통해 상대방을 이해하고 다가가는 것이다.
하나님과의 동행 또한 바로 성령 안에서 이루어지는 소통의 지속성을 의미한다
(한국교회 패러다임을 바꿔야 산다 –이학준)
코로나 19 언텍트 시대 우리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듣기 위해 말씀으로 돌아가서 하나님이 주신 우리의 달란트로 세상과 소통하기 위해 시대에 맞는 방법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는 하나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시련과 훈련
<민수기 21장 5절>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되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가 이 곳에는 먹을 것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하찮은 음식을 싫어하노라 하매”
광야에서 이스라엘 사람들이 모세와 하나님을 원망한다. 광야란 어떤 곳인가? 광야는 원래가 식물도 없고 먹을 것도 없다 우리는 빈 몸으로 광야에 들어가면 굶어 죽는다 출애굽의 목적은 가나안 땅이 아니라 애굽에서 출발하여 가나안 땅으로 나온 것이다 애굽에서 나온 것만이 초점이 아니라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야 성공하는 것이다
<출애굽기 3장-8절>
내가 내려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데려가려 하노라
<출애굽기 10절-12절>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에게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이스라엘 백성들로부터 하나님은 노예 정신을 없애기 위해 출애굽 하시고 훈련을 하기 위해 시내산으로 보내신다
민수기 10장 에서. 출애굽의 최종 목적지는 가나안이다 그러나 가나안을 가기 위해서는 시내산을 거쳐야 한다 중간 목적지인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교육과 훈련을 하게 된다. 하나님은 시내산 2년 광야의 38년 총 40년이 시험과 훈련의 장소였다.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을 섬길 준비를 시키신 것이다.
<출애굽 13장 17.18절> 가나안 땅으로 가는 길은 두 개의 길이 있었다 하나는 블레셋 사람들이 있는 땅으로 가나안 땅으로 가는 가장 편하고 가까운 길이었다. 그러나 그 길은 블렛셋의 대장장이가 만든 쇠로 된 칼이 있었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을 이길 수 있는 능력이 없었다 또 하나이 길은 멀기는 하지만 홍해를 거쳐 광야로 가는 길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로 가게 하신다 그것은 블렛셋과의 전쟁을 염려하셨고 또 하나 홍해를 거치면 백성들은 막다른 길에 갇히게 된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애굽 군대를 무찌르신다.
<신명기 8장 2-4절>에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 생활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모세가 직접 정리해준다 그것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알기 위해서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을 알리기 위한 소통을 하나님은 원하셨다. 이스라엘 민족은 광야에서 아무 생산적인 활동 없이 40년을 먹고살았다 신명기 8장 16절 하나님이 이스라엘 에게 복을 주시기 위해 광야를 주셨다.
<29장 5.6절>에 광야 40년은 이스라엘이 여호와를 알기 위함이었고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알아야 했다.
광야를 지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의 인생을 지나며 우리는 광야를 지날 것이다 깊은 어둠에서 홀로 두실 때 고독하고 낮아질 때 기댈 곳을 없게 하시고 이스라엘이 막다른 골목에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고 의지하듯이 우리는 하나님과 소통하여야 한다. 우리는 지금의 광야를 어떻게 바라보고 생각하고 대처해야 하는가? 모세가 이야기한다. 우리가 이 광야의 시간을 잘만 통과하면 우리는 복을 받을 것이라고 ...
예수님도 40일 동안의 광야 시간이 있으셨다,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보내신 예수님의 40일 동안의 광야의 시간은 예수님은 굳이 광야에 가실 필요가 없으신 분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광야로 가셨다. 그것은 우리 또한 광야를 피해 갈 수 없음을 이야기한다. 그 광야는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그 방법을 찾아보자
우리는 어떻게 시험을 잘 통과할 것인가?
우리는 어떻게 훈련을 잘 받을 것인가?
코로나 비대면 시대 위기를 기회로 하나님이 주신 시련과 광야의 시간에 있는 우리는 출애굽 시절 이스라엘 민족의 광야 40년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이 시련의 광야의 시간에 훈련을 통해 하나님과 소통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