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세우스의 일행을 유혹하던
아름다운 목소리는 어디에나
존재한다 삶은 그렇다
평온한 나날은 늙은이에게 어울리고
유혹과 열정은 젊음에 치명적이니
마음 안의 목소리 조심할지어다
노래들은 떠도는 화살과도 같다
누군가의 심장을 꿰뚫고 지나가면
삶은 물결이 뒤집어지는
바다로 진입하는 법
어디로든 그대는 떠나라
그리고 늦기 전에 돌아오라 소렌토로
아니면 사랑하는 이들 곁으로
너무 오래 방황하지 말고
사랑하라 그리고 살아가라
우리에겐
사랑할 시간도
추억에 잠길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으니
앨버트로스 노을 속에
사라지는 이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