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편히 부안 적벽강 유채꽃을 보았다.
오늘 바다에 다녀왔다. 마음 편히 부안 적벽강 유채꽃에 감탄하다 왔다. 브런치 북 응모는 생각하지 않았다.
바다는 참으로 아름다웠다. 공기가 맑아서 하늘의 색은 파랗고 유채의 노랑과 대비되었다. 조화와 대비의 신비로운 자연을 오랜만에 눈에 담았다.
호강하고 돌아온 눈이 3시간 동안 급격하게 고생했다.
바닷가에 갔다가 돌아와서 오후에는 화원에 들려 꽃을 사들고 주택의 마당에 심었다. 호미질을 하도 해서 팔이 아프다. 이러다가 내 팔뚝이 더욱 굵어질 것 같다. 그래도 마음은 평화롭고 좋았다.
돌아와서 노트북을 켰다. 여행 이야기를 올리려고 했다. 그런데 다시 노트북의 옆과 핸드폰의 위에서 검게 반짝이는 활자에 눈이 갔다.
이참에 나도 글 좀 다시 정리해 보자 마음먹었다. 그런데 시간이 촉박했다. 발행하고 보니 빼먹은 글도 있다. 참으로 난감하다. 에라, 모르겠다. 이럴 바에는 다음부터 미리 잘 준비해야겠다. 어차피 낼 것이라면 준비라도 잘해서 내야 할 것 같다. 아쉬움 남은 브런치 북 응모가 되었다. 그러다가 부끄러워 바로 내릴지도 모른다.
https://brunch.co.kr/brunchbook/madang
2021. 4.10. 글을 응모하다.
응모를 위해 애쓰신 모든 작가님들의 노고에 박수와 존경을 드립니다.^^ 저는 응모 마감이 어제인 것으로 착각했답니다. 제가 평상시 좋아하는 분들에게 합격의 성과가 있으시기를 기분 좋게 응원합니다.
2021. 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