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전에 막걸리로 끝나다
가을비가 내린다. 아침은 모닝에서 우아하게 모닝커피를 마셨다.
12시가 지나는 순간에 갑작스럽게 배가 고팠다. 오징어 김치전을 부쳐 먹고 싶은 강한 욕구에 마트에 달려갔다.
하지만 냉동 오징어가 없다. 삼겹살이라도 먹어야겠다. 직접 만든 두부를 팔기에 사 왔다. 전자레인지에 물을 자작하게 두고 2분 정도 돌리면 따뜻한 상태가 된다. 적당히 익은 김치와 두부는 막걸리와 금상첨화다. 고기 굽고 전 부치고 혼자 거하게 먹는다.
무엇보다 따뜻하게 먹는 게 최고다. 예쁜 접시를 들고 나왔지만 그냥 요리를 따뜻하게 팬에 두고 먹는다.
캬~~~ 맛있다!
김치전은 먹느라 아쉽게도 사진을 남기지 못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