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의 애니
'비타'는 저의 학생입니다. 현재 고2인데, 지난해 수업으로 만났지만 눈에 띄지 않았던 조용한 성격이었습니다. 이번에 저의 브런치에 학생들과 매거진을 하게 되어 희망자를 모집했는데, 몇 명의 학생이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처음엔 학생들이 브런치를 잘 모르고 있었고, 매거진에 자신의 그림이 업로드된다는 것에 대해 그다지 열의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한 학생의 캐릭터 일러스트가 업로드되자 다른 학생도 참여의사를 밝혔습니다. 학생들이 주제가 있는 캐릭터, 친구에게 희망을 주는 캐릭터를 연재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한번 그려볼래?
제가 실력을 보기 위해 드로잉을 한번 해 보라는 말에 비타는 떨리는 손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그렸습니다. 저는 비타의 손을 꼭 쥐어주며, 떨 필요가 없다는 것을 말했습니다. 제가 보기엔 충분히 소질이 있다고 여겼습니다. 비타는 학원에 가면 모두 다 잘해서 평범하다고 대답했습니다. 저는 비타에게 너는 이제 특별하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여기 비타의 캐릭터를 소개합니다. 비타는 애니메이션 작가가 꿈입니다. 대학의 학과도 그 방향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비타가 꼭 자신의 진로희망대로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애니는 상황표현을 잘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의 글과 비타의 애니를 함께 연재하기로 합니다. 한 회당 네 컷으로 연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