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내 나이 만 48살
돋보기 쓰는 걸 가급적 미루고 싶었다.
아직 나에게 그런 건 필요치 않아라고 버텨왔다.
그래서 루테인과 당근을 열심히 챙겨 먹었다.
근데 얼마 전부터 아침에 성경 읽기가 힘들어졌다.
마지못해 (자존심을 내려놓고) 코스코에서 집어 온 돋보기.
돋보기를 쓰고 성경을 읽으니 이런 신세계가 따로 없다.
돋보기란 단어는 싫다.
노안 안경이란 단어는 더 싫다.
난 리-딩-글-라-스를 사용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