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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실비아 Aug 28. 2023

요즘 나

얼굴은 웃고 있지만 

내 몸은 피곤하다.


사람들과 함께 있지만 

그들 안에서 나는 외롭다. 


사람들의 말을 듣고 있기가 

힘이 든다. 


남편의 코골이가 없어졌다. 

아들은 자기 방에서 아빠 코 고는 소리를 어제도 들었단다. 


밤에 침대에 누워 이불을 덮는 그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 

그리고 머리를 대면 10초 안에 잠이 든다. 


호기롭게 시작한 새로운 직장~

나에겐 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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