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급으로 휴가차 여행을 왔다.
전라도 장수. 와이프 할머니댁이다. 처제 가족들과 함께 왔다. 처음에는 평일이라 시간을 빼기 어려울 것 같아 포기하고 있었는데 여차저차하다가 즉흥적으로 결정이 되고 한시간도 안되어 출발을 했다.
손녀들이 시골집에 오니 할머니께서 기분이 좋아 보이셨다. 마당에서 구워먹는 삼겹살이 정말 맛있었다. 아이들은 열심히 소리지르고 뛰어다니고, 나도 좋은공기를 마셔서 그런지 기분이 상쾌하고 좋았다.
둘째날은 다 같이 계곡에 가기로 했다. 닭 몇마리 푹 삶아 먹으며 시원한 계곡에서 물놀이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