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여,
당신은 아십니까?
폭풍우 속에 그토록
나를 감동시키는 그 무엇이 있는가를.
폭풍우가 휩쓸고 지날 때,
어찌하여, 나는
더욱 강해지고
삶에 대한 확신이
더욱 커지는 것입니까?
나는 그것을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나는 폭풍우를 사랑합니다.
자연 속의
그 어떤 물상보다도
몇 배나 더 사랑합니다.
-보여줄수있는사랑은아주작습니다. 59p-
(칼릴 지브란&매리 해스켈/진선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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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폭풍우 속에 있다고
폭풍우에 휩쓸리고 있다고
폭풍우를 원망하지 말자.
폭풍우는
의도적으로 오지 않고
영원히 지속되지도 않는다.
또 누구에게나 온다.
자신을
폭풍우가 유일하게
선택한 사람으로
만들지 말자.
그냥 인정하고
그냥 맞이하고
그냥 겪어내자.
그 시간이 지난할지라도
그 순간이 피폐해질지라도
폭풍우가 지나간 후
우리는 분명
더 강해져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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