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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잘해보기

지하철독서-1169

by 진정성의 숲



세월이란 것은

자기 몫을 걷어간다.


다시 한번 스물살때로 되돌아갈 수

있다해도 귀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앞선다.


과거가 있어 지금의 내가 있다.

하지만 지금 존재하는 것은

지금의 나지 과거의 내가 아니다.


어떻게든 지금의 나와

잘해 보는 도리밖에 없다.


-무라카미 하루키-

(쿨하고 와일드한 백일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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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나를 데려와

아무리 얘기해도

내 말을 들어주지 않는다.


미래의 나에게

아무리 얘기해도

내 말이 들리지 않는다.


오직 지금의 나만

내 얘기를 들을 수 있다.


나와 친해지자.

나와 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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