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난한 사람인가?

지하철독서-1323

by 진정성의 숲



나는 가난한가?


나는 오래 가난했던 것 같기도 했고

한번도 가난하지 않았던 것 같기도 했다.


-친애하는 나의 집에게-

(하재영/라이프앤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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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난한 사람인가?


맞다.

몇 십 번을 이사 다녀야 했고

월급은 늘 통장을 스쳐 지나갔고

내 시간과 돈을 바꿔야 살 수 있었다.


아니다.


가족의 사랑에 늘 따뜻했고

친구의 우정에 늘 든든했고

나 자신에 대한 믿음에 늘 설레었다.


난 지금

가난하지만

가난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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