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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정성의 숲 Nov 18. 2022

과거라는 감옥

지하철독서-1325



자신을 완전히

용서한다고 상상해보자.


이루지 못한 목표,

저지른 실수, 잘못된 것들을

마음에 가둬둔 채 곱씹으며

그것을 기준으로 자신을 정의하지 말자.


-위로의 책,78p-

(매트 헤이그/비즈니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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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와 잘못.

결과론적 이야기.


그때는 알았겠는가?

그것이 실수인지 잘못이지.


다른 선택을 했다면

그건 옳은 것이었을까?


내가 잘못한 건

과거의 특정한 행동이 아니라

그 과거로 나를 죄인으로 만들어

아무것도 못하게 하는 게 아닐까?


삶이란

옳고 그름으로

규정할 수 있는 게 아닐 것이다.


그저

끊임없이 밀려드는 상황과

그 상황에 대한 나의 선택

그리고 그 선택에 대한 믿음만

있는 게 아닐까?


돌이킬 수 없는

과거의 감옥에서

나를 탈출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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