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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정성의 숲 Feb 15. 2023

슬픔을 허락하지 않는 슬픔

지하철독서-1391



미움조차

원망조차

허락하지 않는

슬픔이 있다는 걸


이제야 알았다


-지하철독서 '글한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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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퍼할 수 있는 슬픔이

슬퍼할 수 없는 슬픔보다 낫다는 걸

이제야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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