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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정성의 숲 Dec 27. 2023

나만의 영점조절 시간

지하철독서-1637


타인의 삶의 속도와 방향에 치여

잃어버린 나의 중심을 회복하는 시간.


이렇게 다양한 모습을 띠지만

갭이어는 모두 일과 삶에서의 

영점조절을 위한 시간이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우리는 아직 무엇이든 될 수 있다-

 (김진영/휴머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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갭이어.

(Gap year)


영점조절을 위한 시간.


우리는 매일


중심을

잃어버리고 휘청거리지만


반대로


중심을

잡기 위에 안간힘을 쓴다.


연속된 일상에서

이렇게 반복되는 과정을

우리를 지치게 한다.


어느 순간.

손가락 하나

까닥할 힘마저

없어지게 된다.


그 순간

우리는 과감해져야 한다.


어깨 위로 짊어진 짐을

두 손으로 힘겹게 잡고 있는 짐을

잠시 내려놓고


오롯이

나를 만나고

나와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나만의

'영점조절 시간'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만 다시

나만의 방향으로

나만의 목표로

내 삶의 방아쇠를 당길

힘이 생기기 때문이다.


몇 일 남지 않은 2023년.


나만의

영점조절을 위한

시간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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