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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정성의 숲 Jan 24. 2024

오늘, 어떤 타임머신에 오를 것인가?

지하철독서-1658


어제는 

지나간 오늘일 뿐이고

내일은 

아직 오지 않은 오늘일 뿐이다.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

(나태주/서울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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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 산다.


너무나 당연한 얘기다.


지나간 과거에

다가올 미래에

실제 살고 있다는 사람을

난 본 적이 없다.


그래서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그렇게 과거와 미래를

오가는 스토리가 많은 건가?


인간은 늘

할 수 없는 것들을

갈망하기에.


근데


과거와 미래에

잠시 다녀올 수는 있다.


반짝이는 추억과

찬란한 희망이라는

'금빛 타임머신'을 타는 것이다.



바뀌지 않는 과오와

불확실함으로 가득 찬

'회색빛 타임머신'을 타는 것이다.


그럼 오늘 잠시

과거와 미래를 다녀올 수 있다면

어떤 타임머신을 탈 것인가?


너무 선명해서

그래서 더 힘든 오늘.


어떤 타임머신에 오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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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1호선311568열람실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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