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언이란
살아서 할 말이 별로 없었던,
좀 바보 같은 사람들을 위한 것 같네.”
-죽음이 물었다, 어떻게 살 거냐고-
(한스 할터/포레스트북스)
-------------------------
삶의 마지막 순간.
난 무슨 말을 하고 싶을까?
살아가는 동안
살아있는 동안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떻게 살았는지에 따라
하고 싶은 말도 달라지겠지.
나에게 주어지는
변화무쌍한 상황 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면,
그것만으로도
"잘 했어" "수고했어" "고생했어"
나에게 말할 수 있겠지.
그렇게
삶의 모든 순간.
나를 사랑하고
내 삶을 소중히 여기며 살았다면
그것만큼 후회 없는 삶은 없겠지.
삶의 마지막 순간.
후회 가득한 말보다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이 세상을
살아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
세상은 아름다웠고
너희들은 고마웠고
나는 정말 빛났어."
-------------------------
#지하철독서인증 #지하철도서관
#교통카드열람표 #언스플래쉬
#1080642열람실 #유언 #삶 #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