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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정성의 숲 Jan 31. 2024

이제 내가 될 시간이다

지하철독서-1665



싯다르타는 싯타르타일 뿐이고,

나는 나일뿐입니다.

그런데 왜 나를 갈고 다듬어서

싯다르타와 같은 사람으로

만들려고 할까요.


-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

(강신주/동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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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누가 되기 위해 살아가는가?


결국

내가 되어야 하는 건

진정한 나일텐테.


성공한 누구

그럴싸 해보이는 누구가

되려 애쓰고 있는가.


우리의 색은 다 다를 건데

왜 누구와 같은 모습이 되려고

애쓰고 있는가.


그렇게

힘들게 애써도

잘되지 않았지?


당연하지.


절대 난

다른 누군가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늦지 않았다.


이젠 내가 되어보자.


완벽히 누군가와

같은 색이 되기 위해

애쓰지 말고


그들의

선명하고 영롱한 색을 가져와

나와 섞어보자.


그래서

좀 더 나은 빛깔에

내가 되어보자.


이제 드디어

내가 될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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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스플래쉬 #자신 #나 #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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