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존재하라는 사실은
끝없는 경이.
그것은 생명이 있다는 것입니다.
-길 잃은 새,22p-
(라빈드라나트/청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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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다는 것.
그보다
경이로운 것이 있을까.
왜
누가
어떻게
무엇으로
만들었던가.
티끌 같은 존재이면서
동시에 위대한 존재이기도 한 인간.
그 인간에게
불어 넣어진 생명.
저마다의 믿음이 있겠지만,
모든 믿음의 기저에는
그 존재의 경이로움이 있다는 걸.
우리는 알아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믿고 사랑해야 한다.
존재만으로도
살아야 할
이유가 된다는 걸.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는 걸.
우리는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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