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라는 선물

지하철독서-1815

by 진정성의 숲


낸은 상식을
너무나 당연하게 받아들였기 때문에
상식적인 삶이
대단한 선물이라는 것도 몰랐다.

-오두막 : 100쇄 기념-
(윌리엄폴영/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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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비상식적인 세계에서
몰상식적인 사람들과
살아가지 않나요?"

주말 자격증 대비반 수업
강사님이 말씀하셨다.

말의 의도를 떠나서
그 말이 선명하게 남았다.

그래.

만약 그게 디폴값이라면,
상식적으로 살 수 있다는 건
그 자체로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우리가 절망하는 순간은
엄청나게 대단한 바램이
이뤄지지 않았을 때가 아니라,
아주 작고 소소한 일상이
깨졌을 때가 아닌가?

지금 내가
당연하게 하는 모든 것들.

그 모든 것들이
영원히 당연할 수 없다는 아는 순간.

당연한 것들은
우리에게 선물이 된다.

출근길
책을 읽고 생각을 쓸 수 있는
이곳이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하다.

또 부족한 글을
봐주시는 여러분!

여러분은 저에게
그 존재만으로 선물이십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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