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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지 못하는 이유

지하철독서-1899

by 진정성의 숲


너무 잘하고 싶어지면

반대로 아무것도 시작할 수 없게 돼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태수/페이지2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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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금 왜

시작하지 못하고 있는가?


내가 생각하는 모습이

너무 완벽해서는 아닐까?


생각해 보자.


지금까지 처음부터

잘했던 것이 있었는가?


오히려

절대 할 수 없을 거라 생각했던 것들을

이제는 어느 정도 능숙히

해내고 있는 것들이 많지 않은가?


시작의 의미를

너무 크게 두지 말자.


태어나서 모든 건 다 처음이고

처음은 미숙하고 불완전한 것이 기본값이다.


멋지다고 생각하는

누군가의 처음도

보잘 것 없었다는 걸

알아야 한다.


못해도 된다!


어떻게

처음부터 잘할 수 있겠는가?


그냥 해보자!


결과보다

시작 그 자체에

재미와 의미를 부여하자!


갑자기

설레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머뭇거렸던 모든 것들이

시작을 위한 리스트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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