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내가 먼저 변하지 않을 거라면

지하철독서-1946

by 진정성의 숲


나는 내 관계의 문제에 대해

계속 다른 사람들을 탓하고

그들이 나를 위해 변화하길

기대했기 때문에 나의 불행에

스스로가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알지 못했다.


-관계의 뇌과학-

(니콜 르페라/마인드셀프)


-----------------------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거다.'


너무나 많이 들었기에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정말 알고 있는 걸까?


그래.


이미 알고 있었다면,

나의 마음이 달랐어야 한다.


변하지 않는 그들을

원망하지 않았어야 했고,


내 생각과 다른 그들의 생각에

분노하지 않았어야 했고,


그들이 변화해 주기를 바라기 전에

내가 먼저 받아들이고 인정했어야 했다.


근데 지금 나는

그렇게 하고 있는가?


알면서 하지 않는 건

누구의 잘못이란 말인가?


그들에게

기대하지 말자.


그들이 기대하는 것처럼

내가 먼저 바뀌지 않을 거라면,


-----------------------


#지하철독서인증 #지하철도서관

#교통카드열람표 #짧은글긴생각

#1호선311544열람실 #언스플래쉬

#책 #독서 #글쓰기 #생각 #진정성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나를 위한 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