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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 내 인생의 벗

지하철독서-1948

by 진정성의 숲


“스님,

낚시는 불교의 가르침에

어긋나지 않나요?”

스님의 답은 의외로 현실적이었고

어딘가 불안했던 내 마음도 편안해졌다.


“방생을 많이 하세요.”


-삶이라는 완벽한 농담-

(이경규/쌤앤파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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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욕망.


모두 버리고 살 수 있을까?

그럴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욕망은

무조건 버리고 없애야

하는 짐이 아니라,

잘 다스리고

건강하게 사귀어가야 하는

내 인생의 벗이 아닐까?


오늘도

이상을 꿈꾸며,

현실에서 내 벗과

잘 사귀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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