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독서-1960
바닥에 있는 사람에게
손을 내미는 것은 인간관계에서
가장 쉬운 일이다.
오히려 가장 어려운 일은,
상대방이 바닥이 아닌 정상에 있을 때
진심으로 내 일처럼 축복해 주는 것이다.
-그렇게 나는 다시 삶을 선택했다-
(최지은/유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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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기쁠 때
함께 해줬던
사람은 누구인가?
나의 성취에
자신의 일처럼 기뻐했던
사람은 누구인가?
나의 성공을
가장 먼저 알리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가?
타인의 슬픔은
동정을 전염시키고,
타인의 기쁨은
질투를 전염시킨다.
바라본다.
있는 그대로 슬퍼해주고
있는 그대로 기뻐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라본다.
타인의 기쁨에 질투하지 않고
진심으로 축복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라본다.
손 내미는 사람보다
어깨동무하고 함께 춤 출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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