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춤추는 별'

지하철독서-2058

by 진정성의 숲


춤추는 별 하나를

탄생시키기 위해

사람은 자신 속에

혼돈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니체/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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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혼돈이 가득한가?


그럼

춤추는 별을

품고 있다는 거다.


내 안에

흔들림이 가득한가?


그럼

나라는 별이

빛나고 있다는 거다.


누구나

가슴속에

별 하나를

갖고 태어난다.


하지만


모든 별이

빛나진 않는다.


어제의 나

오늘의 나

내일의 나


매 순간

새로운 내가 되기 위해


매 순간

'원래의 나'를 버려야 한다.


'원래'

'그냥'

'당연한 것들'을

내 안에서 골라

끊임없이 제거해야 한다.


걱정하지 말자.


내 안에

무너진 질서는

파멸이 아니라

새로운 질서를 만들 테니까.


끝없이 반복되는

혼돈과 흔들림은

나를 잃어버리게 하는 게 아니라

새로운 나를 만나게 해 줄 테니까.


걱정하지 말자.


매일 열리는

삶이라는 무도회에서

마음껏 춤추자.

마음껏 빛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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