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날갯짓을 하고 있나요?

지하철독서-215

by 진정성의 숲


하늘의 새를 보세요.

그 어떤 비둘기도 참새처럼 날지 않고,
종달새가 부엉이처럼 날지 않아요.

각자 저마다의 비행법과 날갯짓으로
같은 방향으로 가지는 않습니다.

인간도 같은 나이라 해서
모두 같은 일을 하지 않고
같은 방향으로 가지는 않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저마다의 걸음걸이가 있고
저마다의 날갯짓이 있어요.

나는 내 길을 가야 하고
이때 중요한 것은

'어제의 자기 자신으로부터 나아가는 것'
입니다.

그리고

아직은 정확히 모르는
내 걸음의 속도와 몸짓을
파악해 나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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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나이 또래의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부러웠습니다.

그 부러움은
제 마음속 질투의 화신의
영양분이었습니다.

질투를 먹고 자란 화신은
그들은 원래 특별하고 금수저라며
자기변명을 하며 악마의 위로ㄴ했습니다.

결국
제 자신을 비하하며
깊은 낭떠러지로 떨어졌습니다.

떨어지는 순간에도
날갯짓이 무의미하다며
날개를 펼치지 않았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은 순간,
생각했습니다.

부러움-질투-자기방어-자기비하-무기력

이 단단한 사슬을 끊어야겠다고.

똑바로 내 앞을 보고 날잿짓해야겠다고.

그렇지 않으면
차디찬 바닥에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인지해야겠다고.

분명

나의 날갯짓이 계속된다면
저 넓은 하늘을 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새인가요?
지금 앞을 똑바로 보며 날아가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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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일 지음, 라틴어 수업 - 지적이고 아름다운 삶을 위한, 흐름출판(2017), p.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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