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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정성의 숲 Apr 20. 2021

현재의 '나의 색'은?

지하철독서-758


과거를
영예롭게도
비열하게도
만드는 것은
언제나 현재다.

-밤이 선생이다,212p-
(황현산/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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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는
현재의 만든
시간이기에
현재는 늘 과거를
포함한다.

그 과거는
변하지 않지만,
내가 그 과거를 대하는
대하는 태도에 따라
하얀색을 띠기도
검은색을 띠기도
한다.

과거는 그렇게
현재의 색에 따라
변하고 변할 것이다.

그래서
중요한 건
과거보다 현재이다.

지금 나의
현재의 색은 무슨 색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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