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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세상은

지하철독서-829

by 진정성의 숲



진리란

인간에게 모든 것을

빼앗아갈 수 있어도


단 한 가지,

마지막 남은 인간의 자유,

주어진 환경에서

자신의 태도를 결정하고,

자기 자신의 길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만은 빼앗아갈 수 없다는 것이다.


-죽음의 수용소에서,120p-

(빅터 플랭클/청아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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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세상은


삶을 바라보는

우리의 태도와 같다.


칠흑같이 어두운 밤.


티끌만 한 빛이

온 세상을 비추기도 하고


환한 빛으로 가득한 대낮.


티끌만 한 어둠이

온 세상을 덮어버리기도 한다.


결국 우리들은

모두가 똑같은 현실을 사는 게 아니라,

우리 각자의 태도로 필터링 된

전혀 다른 현실을 살고 있는 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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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언스플래쉬 #죽음의수용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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