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5일(토) 아이언피싱호에 오르다.
전날밤 대천항에 도착해서 치맥을 즐긴다.
근처 모텔에 숙소를 정하고 4시간 정도 잠을 청한다.
새벽 4시 30분 컴컴한 어둠 속 모텔을 조용히 나와 선착장으로 간다.
아이언피싱호를 타고 바다를 가르며 달려간다.
새벽동이 트는 모습을 바라보며 커피 한잔을 음미한다.
"오늘도 세상 번뇌 다 잊고 오직 음이온으로 우리 부부의 온몸과 정신을 물들여 주세요"
기도한다.
열심히 조업 아닌 조업을 하며 손맛의 짜릿함을 느낀다.
오늘 우리 부부는 어제까지의 스트레스와 사람에 대한 미움, 짜증, 번뇌 등 모든 것을 이 바다에 버렸다.
그리고 오늘은 행복이란 것-바다를 향해 가는 것, 바다 위 선박에 오른 것, 손맛을 느낀 것, 바다향을 온몸으로 받아들인 것 그것이다.
지난날의 모든 고통들이 순식간에 녹아버리게 해 준 우리 부부의 "낚였네"
오늘도 감사하며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