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과 대화를 하며
제가 가장 많이 쓰는 말은
"잘 모르겠어"
예요.
어떤 이들은 우유부단함이라고 비난하며
본인의 일처럼
앞장서기도 하고
어떤 이들은
그저 알아서 하겠지라며
응원을 하고 돌아섭니다.
책이나 몇 권 받아봐야 지란 마음으로
포털사이트를 뒤적입니다.
~않는 법, ~되는 법 같은
비법 도서가 있는 가 하먼
시대를 앞서는 충고 같은 책들도 있네요.
계획은 때때로 빗나가기도 하는 것처럼
지금의 내가 5년 전
10년 전
언젠가 그 시절에 꿈꾸었던
모양 그대로가 아닌데...
아마도 전
죽기 전까지도
인생은 참 모르겠어 라고
말할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