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요거슨 댈리 Jul 15. 2017

잘 모르겠어요

사람들과 대화를 하며

제가 가장 많이 쓰는 말은


"잘 모르겠어"


예요.



어떤 이들은 우유부단함이라고 비난하며

본인의 일처럼 

앞장서기도 하고


어떤 이들은 

그저 알아서 하겠지라며 

응원을 하고 돌아섭니다.



책이나 몇 권 받아봐야 지란 마음으로

포털사이트를 뒤적입니다.


~않는 법, ~되는 법 같은

비법 도서가 있는 가 하먼

시대를 앞서는 충고 같은 책들도 있네요.


"전 잘 모르겠어요"


계획은 때때로 빗나가기도 하는 것처럼


지금의 내가 5년 전

10년 전

언젠가 그 시절에 꿈꾸었던

모양 그대로가 아닌데...


아마도 전

죽기 전까지도

인생은 참 모르겠어 라고

말할지도 모르겠네요.


매거진의 이전글 어제는 참 힘들더라고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