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결정을 하는 일이
새롭지 않다.
언제가 했어야 할 결정이었고
언젠가 했던 고민들일뿐이다.
그 시절 남겨놓은
혹은
skip 해버린 고민과 걱정들은
여전히 결정해야 할 일로 남아있다.
지금 후회하는 한 가지는
그 시절
고민과 걱정 대신
'그냥 할 걸' 그랬다는 것
무엇을 결정하는 일이
새로운 시작이라 생각했지만
결국
언젠가 skip 해버린
후회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결정은 늘 새로운 일의 시작이 아닐지도 모른다.
단지 나에 대한 궁금증일 뿐일지도 모른다.
난 그때 나와 다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