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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요거슨 댈리 Nov 18. 2017

결정

새로운 결정을 하는 일이

새롭지 않다.


언제가 했어야 할 결정이었고

언젠가 했던 고민들일뿐이다.


그 시절 남겨놓은 

혹은 

skip 해버린 고민과 걱정들은

여전히 결정해야 할 일로 남아있다.


지금 후회하는 한 가지는

그 시절 

고민과 걱정 대신

'그냥 할 걸' 그랬다는 것


무엇을 결정하는 일이

새로운 시작이라 생각했지만


결국

언젠가 skip 해버린

후회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결정은 늘 새로운 일의 시작이 아닐지도 모른다.


단지 나에 대한 궁금증일 뿐일지도 모른다.


난 그때 나와 다를 수 있을까?



Article from        9ga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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