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하지 않는 처음에 머문 생각

by 요거슨 댈리

어떤 생각에도 희망찬 결론은 없었다.


'싱크빅'

'싱크스몰'


생각마저 크기를 따져

자신의 미래를 가름한다기보다


지금과

생각속 미래의

괴리만큼 더 많은 생각이 계획이란

이름으로 꼬리를 문다.


긍정적이건 부정적이건


어떤 생각이건

잠시 멈추고

지금 당장 희망적이길 바란다.


맵고 단 떡볶이로 입천장을 데우고도

멈출 수 없는 식욕처럼

생각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배가 부르면 멈춰지는 것과 달리

생각은 어떤 포만감도 없이 허망하다.


그럴 땐 그냥

마침표를 찍고 내일 생각하는 게으름이 필요할지 모른다.


어쩌면

진보하지 않는 처음에 머문 생각이

가장

희망적일지도 모르니까.


날 괴롭게 만드는 생각의 생각엔
게으를 필요가 있다.

그건 날 위한 생각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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