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텐션을 유지할 수 있나요?
경제적 자유에 관한 착각
경제적 자유를 이루더라도 현재의 텐션을 유지해야 한다
유튜브 현승원 대표님의 영상 중 경제적 자유를 위한 최소한의 마인드라는 영상을 봤다. 그는 경제적 자유를 이루려면 최소한 현재의 열정, 텐션 지금의 생활을 끝까지 유지해야 한다고 일침 한다. 이 부분에 대해선 나도 알게 된 지 그리 오래되진 않았다. 나도 사실 부자들에 대해서 오해하고 있었던 부분이 있다면, 돈 많은 사람들은 다 편하게 사는 줄 알았던 것이다. 하지만 부자에 대해서 공부하면 할수록 그들은 경제적, 시간적 자유가 많은 것뿐이지 실제로 탱자탱자 놀고먹거나 어느 경지에 이르렀으니 삶을 쉽게 살아가고자 하는 이들이 아니었다. 오히려 그들은 자신들이 이루어낸 만큼 그 이상의 삶을 끝도 없이 원하는 자들이었다. 흔히 알고 있는 비싼 차, 비싼 옷, 좋은 집도 크게 관심 없었고 그런 것들을 소유하고 있더라도 즐기는 것은 따로 있었다. 바로 자신의 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 자유를 외치고 다닌다. 경제적 자유에 관한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그에 관한 유튜브 영상도 정말 많다. 나도 경제적 자유를 실제로 이룬 사람들이 주변에 거의 없다 보니 내가 그런 부류에 대해서 아는 거라곤 책에서 읽은 부자들, 그리고 유튜브 영상을 통해 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처음엔 아무런 생각 없이 책을 읽고 유튜브 영상을 보곤 하다가 어느 순간 문득 깨달은 사실이 있다. 책을 쓰고 유튜브 영상을 올리는 사람들 중에는 평범한 사람보다 오히려 경제적 자유를 이룬 사람들이 더 활발하게 활동한다는 것이다. 보통 사람들이 상상하는 부자들이라면 그저 요트를 타고 세계여행을 하며 맛있는 거 다 먹고 SNS에 사진이나 올릴 법 하지만 그런 부자들은 실제로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자유를 외치는 많은 사람들은 현실과는 동떨어진 꿈을 꾸고 있다. 그냥 그런 자유를 원하는 게 아니라 좋은 집을 갖고 싶고 좋은 차를 타고 싶고 원하는 건 뭐든지 다 하고 싶은 욕심만을 내세우는 것 같다. 욕심도 무지에서 나오는 것이 아닐까. 실제로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하다 보면 정말 혀를 내두를 정도로 1분 1초도 낭비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일반 사람들에게 경제적 자유를 선사하는 대가로 그런 삶을 살아가라고 하면 과연 수락할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거짓말
사기꾼 기질이 돋보이는 사람들이 자주 하는 말이 있다. 이렇게만 하면 누구나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다고 말이다. 실제로 자기 자신이 경제적 자유를 이룬 방법을 알려준다 하더라도 그 방법은 본인에게만 통한 방법이지, 모두에게 적용되는 건 아니다. 하지만 자신의 상품을 팔기 위해서 스스로의 영향력을 제대로 고려하지 않은 채 일단 어그로만 끌면 된다는 식의 무자비한 마케팅이 현실에서 벌어지고 있다. 경험이 많지 않고 순진한 사람들은 일단 당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런 식으로라도 행동을 하게 되고 운이 좋게 원하는 목적을 달성하기까지 이어진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다만 그런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경제적 자유. 나도 정말 원하는 바다. 경제적인 부분 때문에 내가 하고자 하는 것에 제동이 걸리기 싫고 그런 문제 때문에 많은 신경을 쓰기가 너무 싫다. 난 그냥 아무런 고민 없이 글만 쓰고 싶을 뿐이다. 난 글쓰기가 좋아서 하는 것도 있지만, 내가 만약 경제적 자유를 얻어서 내가 원하는 만큼 시간을 쓸 수 있는 삶을 선물 받더라도 글쓰기를 놓지 않고 할 각오가 되어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매일 글을 쓰는 것이다. 경제적 자유 같은 건 그런 노력에 뒤따라오는 결과여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오로지 경제적 자유만을 위해서 달리는 사람들은 아마 그 힘든 목표를 이루더라도 뒤에 남는 건 공허함, 끝없는 욕망 밖에 없을 것이다. 그래서 현승원 대표도 만약 그런 편한 삶을 살기 위해 경제적 자유를 이룬 사람이라 할지라도 아마 행복하진 않을 거라고 한다.
자기 스스로의 힘으로 경제적인 성공을 이뤄낸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런 이들이라고 해서 모두 같은 호소력을 지닌 것은 아니다. 아무리 자기 자신이 이루어 낸 업적이 훌륭하다 하더라도 사람에게 풍겨오는 느낌, 기운이라는 것이 있다. 그런 사람들 중에서도 '노아 AI'의 현승원 대표님은 유독 담백하고 진실된 전달력이 인상 깊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경제적 자유만을 외치며 그런 삶에 대해 제대로 사유해 본 적 없는 사람이 혹시라도 이 글을 읽게 된다면 유튜브 현승원 대표를 검색해서 마인드셋에 관한 영상을 시청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