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사람을 만나기 위한 환경설정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는 방법

by 달보


인연을 만나기 위해선 간절한 마음을 지니고 최선을 다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최소한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 본인이 할 수 있는 건 뭐든 해야 한다. 그게 운동이 될 수도 있고 책을 읽는 것일 수도 있고 적극적으로 모임을 나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것일 수도 있다. 머릿속으로 생각만 하면서 가만히 있는 건 '아무도 만나지 않겠다'와 다름이 없다.


어중간한 자세로는 사람의 마음을 얻기 어렵다. 적극적인 자세를 취해도 모자랄 판국에 본인의 안위를 챙기는데 여념이 없다면 좋은 인연은커녕 사람 자체를 만나지 못할 수도 있다.


나 같은 경우에는 적당한 호감도가 있으면 일단 사귀고 보는 편이었다.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확실하게 알기 위해서는 일단 만나봐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사람을 겪어보기 전까지의 모습은 '가짜'라고 생각했다. 물론 연인으로 발전한 이후에도 상대방이 참모습을 보여줄지는 확신할 수 없다. 하지만 관계가 깊어질수록 진짜 모습은 결국 수면 위로 드러나게 되어 있다고 믿었다.


이제 겨우 한 번 만나놓고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내기 위해 애써봤자 답은 나오지 않는다. 상대방이 자신의 모습을 드러낼 마음이 없다면 알아낼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혼자 생각만 하는 걸로는 답이 서지 않는다. 상대방의 마음을 얻으려 할 때는 본인이 할 수 있는 것들만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게 좋다. 적당한 호감도가 일어나는 사람을 만났다면 일단 사귀고 본다는 마음으로 두 번째 만남을 적극적으로 잡아가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꼭 마음이 불타올라야만 사귈 수 있는 조건이 성립된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조금 더 알아보고 싶은 가벼운 마음으로도 충분히 교제는 시작할 수 있다고 본다. 오히려 혼자 들끓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해 상대방에게 무리하게 돌진하면 부담스러워서 피하게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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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본능적으로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 그런만큼 자신부터 괜찮은 사람이 되고자 노력해야 한다. 그게 하염없이 사람을 기다리기만 하는 것보다는 훨씬 더 현실적이고 현명한 방법이다. 본인이 먼저 좋은 사람이 되지 않으면 언젠가 진짜 괜찮은 사람이 내 앞에 나타나더라도 붙잡지 못할 확률이 높다. 사람은 끼리끼리 어울리기 때문이다. 나부터 괜찮은 사람이 되는 노력을 한다면 세상이 내게 그에 맞는 사람을 선물할 것이다.


사람마다 원하는 상대방의 모습은 제각각이겠지만 기본적으로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을 만나는 게 좋다. 자신을 돌보지 못하는 사람과는 건전한 관계를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중심이 내가 아니라 '바깥'에 머물러 있는 사람은 심적인 문제를 안고 있을 확률이 높다. 자기 자신을 챙길 줄 아는 사람이 관계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법이다.


거듭 강조하지만 좋은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 하염없이 좋은 사람이 나타나기만을 기다리는 것보다는 본인이 우선 좋은 사람이 되는 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내 경험상 자기 관리를 열심히 하고, 보다 더 성숙한 사람으로 거듭날수록 그에 맞는 좋은 사람이 삶에 들어왔었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확실히 비슷한 사람들끼리 자석처럼 끌리게끔 하는 뭔가가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면,

나부터 괜찮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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