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과거에 얽매일 필요는 전혀 없다. 그 어떤 후회스러운 일이라 할지라도 과거는 지금이 아니기 때문이다. 인생에 정답은 없다. 후회가 되는 건 본인의 기대에 못 미치는 일이 일어나서 그런 것뿐, 그런 일이 일어나지 말라는 법은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는 선택은 그 당시 그 마음으로는 가장 최선의 선택이 대부분이다. 과거나 현재의 자신을 탓해봤자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다. 본인을 나무랄 시간에 그런 기억을 품고 현재까지도 자기 자신을 괴롭히는 본인의 마음가짐을 추궁하고 개선할 필요가 있다. 스스로를 일부러 못 살게 굴고자 하는 게 아니라면 말이다.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미래를 미리 떠올리며 현재를 낭비하는 것도 아깝다. 나름 자기계발 쪽에서는 유명한 끌어당김의 법칙에 나오는 심상화 훈련이나, 그와 비슷한 이미지 트레이닝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편이다. 다만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고 그저 마음속으로 바라기만 하면 된다고 철석같이 믿고는, 방구석에서 상상만 하고 있다면 그것만큼 인생을 낭비하는 것도 없을 것이다.
난 책을 통해 인격이 달라지는 경험을 했다. 그 과정에서 모든 변화의 시작은 생각으로부터 출발한다는 것을 배웠다. 하지만 생각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진정한 개선은 당장의 행동이 따르지 않으면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법이다. 어쨌거나 인간은 3차원 공간의 한계를 넘어서지 못하기 때문에 눈에 보이지 않는 생각으로 뭘 어떻게 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다. 머릿속에서 만들어 낸 가상현실에서 성공을 이뤄내 혼자 좋아하고 마는 게 목적이 아니라면, 직접 움직이고 행동함으로써 자기 자신과 세상에 당당하게 증명해 낼 필요가 있다.
과거와 미래는 서로 통하지 않는다. 하지만 현재는 그 모든 곳에 뻗쳐 있다. 이미 지나간 과거는 되돌릴 수 없지만, 다르게 바라볼 수 있는 여지는 충분하다. 매일 하루하루 날이 지날수록 사람의 상태는 변하기 때문이다. 어차피 과거든 미래든 현재를 기준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각에 따라 인식될 뿐이다. 실제 일어났던 역사는 지나고 나면 그리 큰 의미를 가지지 못한다. 사람의 기억은 얼마든지 왜곡될 수 있기 때문이다. 충분히 일어날 법한 미래도 막상 그 순간에 다다르지 않고서는 결코 알 수 없는 법이다. 세상은 나 혼자 살아가는 게 아니며, 수많은 주변환경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충분히 예상 밖의 일이 일어날 수 있다.
사람은 생각하는 능력과 무한한 상상력의 힘을 지니고 있다. 현재가 변하면 받아들이고 싶지 않았던 과거가 찬란한 역사로 비춰지고, 현재가 나아지면 막연했던 미래가 서둘러 맞이하고 싶은 그림으로 변한다. 결국 유일한 희망은 오로지 오늘 안에만 존재하는 것이다. 어제가 후회스럽고, 내일에 닿는 게 두렵다면 오늘 하루를 잘 지내는 것밖엔 도무지 방법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