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작가에서 출간 작가로
안녕하세요 여러분, 달보입니다. 새벽에 일어나 우연히 글을 쓰기 시작한 날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그로부터 딱 2년이 흐른 시점에 이렇게 제 이름으로 된 책을 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아무런 목표도 없이 글을 쓰다가 어느새 작가의 삶을 꿈꾸기 시작하더니 기어코 일을 저지르고야 말았네요. 제가 만약 브런치를 시작하지 않았다면, 그리고 제 브런치를 구독해 주신 분들과 제 글을 읽어주신 독자님들이 없었다면 결코 불가능한 일이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신혼이지만 각방을 씁니다 펀딩 오픈
저의 첫 에세이
<신혼이지만 각방을 씁니다>의
텀블벅 펀딩을 오픈하였습니다.
독서모임에서 만나, 돌잔치홀에서 결혼하고, 각방을 쓰며, 부모님에게 용돈을 드리지 않고, 서로를 배우자이기 이전에 한 명의 인간으로서 존중하는 결혼생활을 독자들에게 내보임으로써 결혼과 관련된 각종 고정관념을 깨뜨리고자 합니다.
결혼하면 고생길로 접어든다고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에게 '정해진 틀'에 자신들의 삶을 끼워 맞출 필요는 없으며, 결혼의 본질은 '서로 잘 지내는 것'이라는 점을 일깨우고자 저와 아내가 살아가는 이야기를 글로 옮겨 쓰게 되었습니다. 저희 부부만의 남다른 이야기가 많은 분들에게 결혼에 대해 다시 한번 진지한 사유를 해볼 수 있는 촉진제가 되었으면 합니다.
사회적 통념을 극복할 수만 있다면 누구든지 행복한 결혼생활을 지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결혼을 맘에 품고도 망설이거나 행복한 결혼생활을 지향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리며, 또 그런 분들에게 선물하기에도 좋은 책입니다.
부디 많은 후원 부탁드립니다 :)
표지
내지
목차
prologue. 감히 모험을 권장하고자 합니다
PART 1. 조금은 남다른 시작
- 결혼식이 싫어진 계기
- 그녀와 헤어진 후 결혼을 결심하다
- 쥐뿔도 없이 아내를 만난 비결
- 상견례는 술과 함께
- 뜻밖의 인연
- 돌잔치홀에서의 결혼식
PART 2. 저희 부부는 이렇게 살아요
- 신혼이지만 각방을 씁니다
- 우리 부부가 사극톤으로 대화하는 이유
- 부모님께 용돈을 드리지 않기로 했다
- 맙소사, 1억을 모으다니
- 어쩌다 미니멀 라이프
PART 3. 행복을 끌어당기는 결혼관
- 집안일을 대하는 마음가짐
- 성격차이를 극복하는 방법
- 사랑이 변하는 건 정상이다
- 부부 사이의 신뢰가 깨진다는 건
PART 4. 유부남이 되고서야 찾은 꿈
- 쉽고 편한 길을 마다했던 이유
- 돈을 포기하고 인생을 구하기로 했다
- 드디어 찾았다, 좋아하는 일
- 행복의 비결
epilogue 1. 만남은 타이밍
epilogue 2. 내가 결혼하기로 마음먹은 이유
'남과 남'이었던 관계가
'너와 나'를 뛰어넘어 '우리'가 되었다 한들,
현실은 최초의 '남과 남'에서부터
전혀 바뀌지 않음을 인정하는 바이다.
(본문 내용 중)
예비부부&신혼부부,
배우자와 사이좋게 지내고 싶은 이,
훗날 불행해질까 두려워 비혼을 선택한 이들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p.s 후원자분들에게는 저자 사인본과 온/오프라인 북토크 참여권을 무료로 드리고 있습니다!)
https://tumblbug.com/newlywe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