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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경성이 Oct 13. 2022

도자기

엄마의 봉긋한 젖가슴

부드러운 그 살결이 

그리워

뜨거운 숨결과 예민한 손끝의 시간을 견디었다.


따뜻한 빛을 한 움큼 움켜쥐고

당신의 향기를 담아

고대의 숨결을 내뿜는다.


당신과 마주할 시간과 추억

오롯이 스며들어

내가 완성될 때


비로소 

당신에게서

나를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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