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라는 오늘
내일도 오늘과
똑같을 거라 생각하지만
실은 아무리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게 내일이야.
그런데 하룻밤 자고 일어나면
아무렇지 않게 만날 수 있다니
이런 신기한 일이 있을까.
똑같은 길을 걷고
똑같은 장소에 가도
내일은 오늘과 다른
아주 작은 뭔가가 있을 거야.
벼는 익어가고
구름은 여전히
흐르고 있으니 말이지.
쓰고 그리고 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