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홀씨
밤 길에 만난 민들레 홀씨
동글한 빛 아름다워
가던 길 멈춰 바라 보니
여름 내 화려했던 모습은 없고
옹기종기 모여
다시 떠날 채비를 하네
내일이면 바람이 불까
소곤소곤 설레는 소리
방해할까 조용히 일어나
가던 길을 갔다
- 원석
쓰고 그리고 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