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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을지 Jan 07. 2019

GDN 광고의 몇 가지 오해와 진실

자주 묻는 질문 7가지


아이보스에서 GDN강의를 진행한 지 1년 쯤 되었을 때.

그동안 강의를 진행하고 여러 수강생들을 만나면서 자주 듣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간략히 작성해봤다.




1. 배너광고는 원래 성과가 이렇게 안좋은가요?


성과 이전에 전체 마케팅 퍼널 상 운영하는 배너광고의 역할과 의미를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역할(세팅 방식)에 따라 퍼포먼스에 초점이 맞춰 지기도 하며 브랜딩 및 단순 유입에 초점이 맞춰 지기도 한다. 또한 역할에 맞는 대상에게 적합한 메세지가 전달 되는지 역시 매우 중요한 부분인데 이 과정에서 많은 실수를 하게 된다. 



2. GDN 광고 세팅은 어떻게 해야 잘하는 걸까요.


광고 세팅을 가장 잘하는 방법은 아주 명확하다. GDN을 운영하는 목적과 어떤 성과를 내고 싶은 지 정하면 된다. 물론 광고 계정 구조에 대한 이해도가 뒤따라야 하는데 이 부분은 교육과 몇 차례의 실습을 통해 충분히 해결 가능 하다. 오히려 GDN운영 목적이 명확하지 않아서 광고 세팅이 중구난방 된 경우를 훨씬 많이 봐왔다. 개인적으로 교육 진행하면서 매우 중요하게 다루는 부분 중 하나다. 



3. 구글 광고는 자동 최적화 기능이 있다던데 성과개선 할 필요가 없나요.


기본 설정 값을 변경하지 않으면 자동 최적화 기능이 적용되지만 어디까지나 내가 최초 캠페인 설정 했던 범위 내에서 해당되는 사항이다. 또한 아무리 최적화를 해도 설정 자체에 무리가 있다면 해당 기능은 무용지물 이다.



4. 반응형 광고의 성과가 무조건 좋은가요.


성과의 기준이 노출과 클릭이라면 일반적으로 반응형 광고가 정지형 광고보다 훨씬 좋은 편이다. 단, 랜딩페이지 유입 후 전환 성과에 측면은 전혀 다른 이야기다. 전환은 제공하는 서비스의 경쟁력에 큰 영향을 받는데, 어찌됐든 일정 이상의 노출과 유입이 선행돼야 전환도 의미 있다보니 일반적으로 ‘성과가 좋다’ 라고 표현 하는 것 같다. 성과여부를 배제하고서 디자이너의 도움 없이 소재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5. 광고 진행은 처음입니다. 입찰가는 보통 얼마가 적당한가요.


정해진 금액은 없다. 운영하는 계정의 일예산, 타게팅, 도달 모수, 품질지수, 경쟁빈도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사실상 예측이 어렵다. 도무지 감이 안온다라면 일단 300원~500원 내외로 설정해두고 추후 입찰가를 조정하는 걸 권장한다. 실제 과금되는 금액은 더 적게 나온다.



6. 구글에서 제공하는 타게팅 방식들이 얼마나 정확한가요.


구글 계정의 활동 이력과 사용자 쿠키데이터를 통한 타게팅 방식으로 정확도를 수치화하긴 어렵다. 때론 제공하는 타게팅이 실망스러운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 이는 정확도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타게팅 방식과 유사한 고객에게 도달범위를 넓히는 타게팅 방식으로 구분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더욱 타게팅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



7. 보고서를 확인해도 성과개선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막막합니다.


운영 목적에 따라 봐야 할 지표가 다르다. 중요한 건 목적에 맞는 측정기준과 측정 항목을 아는 것이다. 이를 위해선 단순 용어 설명을 넘어 항목별로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유기적인 이해가 필요하지만 이 또한 애초에 2번의 내용처럼 명확한 목적과 기준에 의해 광고 세팅이 이루지지 않았다면 성과개선 하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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