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이제는 돌아오렴
오늘도 광화문 광장은 촛불로 밝게 빛났다빛의 바다를 헤엄치는 고래를 보는 건 어쩐지 눈물나는 일이라나는 다만 조금만 더 소리 높여 진실을 부를 뿐이다바다로 떠난 배는 때가 되면 돌아온다고 하는데좀처럼 오지 않는 건 무엇때문인가역시 나는 다만 조금만 발을 돋우어 불러볼 뿐이다
공주 원도심에서 가가책방과 가가상점을 운영합니다. 지역에서 살며 일한다는 건 누군가를 늘 기다리는 거라 오래 기다리는 일에 익숙해지는 중입니다. 드물게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