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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가책방 Apr 30. 2017

성장통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성장이란 건 무섭다

그래서 무섭게 자란다는 말이 있는가 보다


사람은 자라며 상상력을 잃는다

기억을 지우고 상상하기를 그만둔다


어떻게 태연히 잊고 살아가는 걸까

그 살아지는 삶이 나는 더 무섭다


-

5월 9일이면 문을 닫는다 하는,

6월 9일이면 잊어버릴,

작은 아지트,

카페 어느 좋은 날에서,

쓰다.

이제 잊어도 사라지지는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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