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타이칸·카이엔 블랙 에디션 공개
포르쉐 AG는 최근 영국에서 열린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타이칸 4S와 카이엔 S E-하이브리드의 블랙 에디션을 공식 공개했다.
블랙 에디션은 고광택 블랙 외장 컬러와 고급 사양이 조화를 이뤄 스포티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블랙 에디션은 기존 모델에 비해 외관뿐만 아니라 기본 편의 및 안전 사양이 대폭 강화됐다.
차선 변경 어시스트,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등 첨단 기능들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실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만족시키는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타이칸 블랙 에디션은 스포츠 세단과 스포츠 투리스모 두 가지 바디 형태로 출시되어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선택이 가능하다.
외관은 ‘스포트 디자인 패키지’가 적용돼 전반적으로 날렵하고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으며, 사이드 윈도우 몰딩과 후면 모델명까지 고광택 블랙 마감으로 통일성을 더했다.
실내에는 블랙 인테리어 액센트 패키지와 브러시드 알루미늄 도어 실 가드, 그리고 센터 콘솔에 새겨진 ‘Black Edition’ 전용 레터링이 고급스러운 감성을 완성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는 전동화 성능이다. 타이칸 4S 블랙 에디션에는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가 기본으로 탑재되며, 총 용량 105kWh의 대용량 배터리를 통해 WLTP 기준 최대 668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최고 출력은 408마력(PS)에 달해 퍼포먼스와 효율의 균형을 이뤄낸다.
카이엔 블랙 에디션은 SUV 및 쿠페 형태 모두 제공되며, 포르쉐 특유의 웅장한 실루엣과 블랙 테마가 어우러져 한층 더 스포티한 외관을 완성한다.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와 고광택 마감 처리로 전면과 후면 모두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실내는 블랙 컬러의 브러시드 알루미늄 인테리어 트림이 기본 적용되며, 포르쉐 크레스트가 새겨진 헤드레스트는 고급감을 더한다.
운전석과 조수석에는 14방향 전동 조절 컴포트 시트가 탑재돼 장거리 운전 시에도 편안함을 유지한다.
사운드 시스템은 보스(BOSE) 서라운드 오디오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다수의 ADAS 기능도 포함되어 안전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포르쉐는 블랙 에디션 출시와 함께 다양한 외장 컬러 및 맞춤형 옵션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블랙 외에도 제트 블랙 메탈릭, 볼케이노 그레이 메탈릭, 돌로마이트 실버 메탈릭 등의 색상이 타이칸에서 선택 가능하며, 카이엔은 쿼차이트 그레이 메탈릭, 바나듐 그레이 메탈릭 등을 포함한 고급 컬러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존더분쉬(Sonderwunsch)’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은 차량 키와 케이스, 인테리어 마감, 도어 실 가드 등 다양한 맞춤 제작 옵션을 요청할 수 있다.
이는 포르쉐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고객의 개성과 취향을 반영한 ‘라이프스타일 오브젝트’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