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무료였다고?"몰라서 못 쓰는 고속도로 숨은 혜택

운전자 99%가 모르는 고속도로의 ‘숨은 혜택’

by 카디파인
ㅁㅇㅎ러;ㅣ.jpg 고속도로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고속도로 통행료는 단순히 길을 이용하는 비용이 아니다. 차량 고장이나 사고 등 위기 상황에서 운전자를 돕는 다양한 무료 안전 서비스까지 포함돼 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여러 서비스는 이미 통행료에 포함된 권리임에도 불구하고, 국민 다수가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가장 실용적인 혜택은 단연 긴급견인 서비스다. 고속도로 본선이나 갓길에서 고장 또는 사고로 차량이 멈췄을 경우, 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로 연락하면 가까운 안전지대까지 무료 견인이 가능하다.


견인 구간은 인근 휴게소, 졸음쉼터, 나들목(IC) 등으로 제한되며,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목적이 크다. 단, 1.5톤 초과 화물차나 불법 개조 차량은 지원에서 제외될 수 있어 사전에 확인이 필요하다.


휴게소에서 누릴 수 있는 무료 편의 서비스

Free-services-on-highways-that-people-dont-know-about-4.jpg 고속도로의 시화나래휴게소 전경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고속도로 휴게소는 단순히 휴식을 취하는 공간을 넘어, 무료 편의시설의 집합소다. 대부분의 휴게소에는 타이어 공기압 주입기, 차량용 진공청소기 등이 무료로 비치되어 있어 운전자가 직접 차량 점검과 청소를 할 수 있다.


특히 화물차 운전자를 위해 조성된 ‘ex-화물차라운지’에는 샤워실, 수면실, 세탁실이 무료로 운영된다. 장거리 운전으로 피로가 쌓인 일반 운전자도 눈치 보지 않고 이용할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사고 시 도움 되는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

ㅁㄴㅇ로ㅓㅏㅣ.jpg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도 도로공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전국 도로공사 지역본부에는 상주 변호사가 있어, 피해 운전자는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통해 사고 처리 절차, 과실 비율 산정, 손해배상 문제 등 전문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사고 직후 변호사 선임에 어려움을 겪는 운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로, 통행료 안에 이미 포함된 권리이므로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하이패스 점검·졸음운전 예방 서비스

Free-services-on-highways-that-people-dont-know-about-3.jpg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도로공사는 운전자 편의를 위한 소소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주요 영업소에서는 하이패스 단말기 점검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으며, 배터리 상태 확인까지 지원한다.


또한 여름철 특정 시간대에는 졸음쉼터에서 무료 생수나 얼음물을 제공해 졸음운전 예방에 힘쓰고 있다. 작지만 실질적으로 운전자의 안전에 직결되는 배려다.


우리가 내는 고속도로 통행료에는 이미 이 모든 서비스의 비용이 포함돼 있다. 따라서 무료 서비스는 단순한 혜택이 아니라 운전자가 당연히 누릴 수 있는 권리다.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1588-2504 번호 하나만 기억하면 된다. 긴급견인부터 법률상담, 휴게소 편의시설까지, 많은 운전자들이 몰라서 누리지 못했던 고속도로의 숨은 안전망이 든든하게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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