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들 애원 중" 풀체인지 예상도 공개된 국산 SUV

기아 '텔루라이드 풀체인지' 출시 임박

by 카디파인
Kias-2026-Telluride-Full-Change-Coming-Soon-5.jpg 기아 텔루라이드 풀체인지 예상도 /사진=Carscoops


기아의 북미 전용 플래그십 SUV 텔루라이드가 2026년 초 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온다. 신형은 최신 디자인 언어와 차세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북미 대형 SUV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떠오를 전망이다.


최근 해외 매체를 통해 포착된 스파이샷과 렌더링을 보면, 신형 텔루라이드는 기존의 박스형 실루엣을 유지하면서도 한층 더 각지고 강인한 스타일로 진화했다.


전면부에는 EV9을 연상시키는 수직형 LED 헤드램프와 이중 구조의 주간주행등이 적용되며, 기아의 아이덴티티인 ‘타이거 노즈’ 그릴은 보닛 라인과 유기적으로 결합된 형태로 변화를 줬다.


후면부 역시 레인지로버를 연상시키는 수직 테일램프 디자인을 채택해, 정통 SUV의 감성을 강조했다.


다운사이징과 효율성을 잡은 파워트레인

Kias-2026-Telluride-Full-Change-Coming-Soon-1.jpg 기아 텔루라이드 풀체인지 스파이샷 /사진=Carscoops


가장 큰 변화는 파워트레인이다. 기존 3.8리터 V6 가솔린 엔진 대신, 기아는 2.5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를 중심으로 라인업을 재편한다.


이 시스템은 최고출력 약 329마력, 최대토크 47kg.m의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2.2톤이 넘는 차체를 효율적으로 이끌도록 설계됐다.


특히 토요타 그랜드 하이랜더 하이브리드와의 직접 경쟁을 염두에 두고, 연비와 주행 성능 모두에서 우위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플래그십 전기 SUV ‘EV9’ 철학 반영한 실내

Kias-2026-Telluride-Full-Change-Coming-Soon-2.jpg 기아 텔루라이드 풀체인지 스파이샷 /사진=Carscoops


실내는 EV9의 디자인 철학을 대거 반영했다. 수평적 레이아웃과 개방감을 살린 구조에 12.3인치 듀얼 파노라믹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며, 최신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무선 업데이트(OTA), 디지털 키 2 등이 적용된다.


신형 텔루라이드는 기존 모델(전장 5,000mm, 전폭 1,990mm, 전고 1,750mm, 휠베이스 2,900mm)보다 차체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3열까지 여유로운 8인승 SUV로서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다.


국내 출시는 여전히 ‘그림의 떡’

Kias-2026-Telluride-Full-Change-Coming-Soon-4.jpg 기아 현행 텔루라이드 실내 /사진=기아


북미 시장에서는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텔루라이드지만, 국내 출시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신형 모델 역시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전량 생산되는 북미 전략 모델로 기획됐다.


특히 기아 노사 단체협약에 명시된 ‘해외 생산 차종 역수입 금지’ 조항이 걸림돌로 작용한다. 쏘렌토, 모하비 등 국내 생산 모델과의 판매 간섭 문제로 인해, 노조의 동의를 얻는 것이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그동안 국내 소비자들이 텔루라이드 출시를 꾸준히 요구해왔지만, 이번에도 기대만 남긴 채 실현되기 어려울 가능성이 크다.


북미 SUV 시장의 판도 바꿀 ‘게임 체인저’

Kias-2026-Telluride-Full-Change-Coming-Soon-3.jpg 기아 텔루라이드 풀체인지 예상도 /사진=Carscoops


신형 텔루라이드는 대배기량 가솔린 SUV의 시대를 마감하고, 효율적인 하이브리드 대형 SUV 시장을 선도할 핵심 모델로 평가된다.


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팰리세이드, 그랜드 하이랜더 등과 정면 승부를 벌이는 가운데, 풀체인지 텔루라이드의 등장은 북미 대형 SUV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변수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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