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국방일보 지면에 대서특필(?)로 도서 <아보카도 심리학>이 소개되었네요^^ 올 가을 지면이 개편되면서 <작가와의 만남>이라는 코너가 생겼는데요. 그 첫 번째 영광을 제가 안게 되었답니다. ‘단단한 마음 탐구를 위한 20대의 자아 찾기 프로젝트’로 도서가 선정되어 인터뷰 하게 되었네요.
장병과 관련한 서적을 쓰신 분 중에 인터뷰 희망하시는 저자 분들은 저에게 연락처가 담긴 프로필을 e메일(career@careernote.co.kr)로 전해주세요. 제가 담당 기자님에게 전달해 드리겠습니당^^
60여만 장병들에게 좋은 기사되었으면 좋겠습니당~.~
신문을 구매할 수 없어서 온라인으로 내용 공유해드립니당~
“중심을 단단하게… 나만의 아보카도를 찾아라”
식비 아껴 보증금 모으는 대신
비싼 브런치 즐기겠다는
밀레니얼 세대 상징
외부 세계 잘 알고 있는 청년들
정작 자신이 누구인지 몰라
마음의 중심 세우기 도움 주고파
인생, 갑자기 좋아질 수 없다
끊임없이 자신 가꿔야
군 생활 다독 도전 제안
정철상 지음
21세기 북스 펴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이 많은 청년들이 책을 통해 마음의 중심을 단단하게 세웠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당장 코앞에 닥친 리포트와 조별 과제도 해야 하지만 앞으로 뭘 하면서 살아야 할지 진로와 삶의 방향에 대해서도 늘 고민이 많은 20대. 흔히 밀레니얼 세대라고 불리는 그들에게 전하고픈 메시지를 담은 책이 출간됐다. 『아보카도 심리학』(21세기 북스 펴냄).
저자인 정철상 커리어 코치는 연간 200여 회 강연 활동을 하며 매월 100여 명의 청년들의 진로 상담을 해왔다. 온라인에서는 1000만 명 이상이 방문한 ‘커리어 노트’ 블로그를 운영하고 국방일보에 취업과 진로를 주제로 연재를 하기도 했다. 최근 서울역 근처 카페에서 만난 저자는 이 책을 ‘단단한 마음 탐구를 위한 20대의 자아 찾기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왜 책 제목이 『아보카도 심리학』일까?
그는 지난 2016년 호주에서 세대 간 논쟁으로 확대된 ‘아보카도 브런치’ 이야기를 듣고 책 제목에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다. “호주의 유명한 칼럼니스트가 ‘요즘 젊은이들은 비싼 아보카도 브런치만 아껴도 주택 보증금은 마련할 것’이라고 기고를 했어요. 그러자 청년들은 그렇게 하려면 무려 20~30년을 기다려야 하는데 차라리 지금 당장 아보카도 브런치를 즐기겠다고 해서 세대 간 논란이 된 적이 있는데요. 그때 ‘아보카도’가 밀레니얼 세대의 상징물이 됐고 저도 책에서 ‘청춘’, ‘20대’를 나타나는 말로 표현한거죠.”
저자는 지금의 청년들이 자신을 둘러싼 외부 세계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지만 정작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며 책을 집필한 계기를 설명했다.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무엇에 강점이 있는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에 대한 정보는 잘 모르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불안하죠. 사실 저 역시도 20대에는 불안했어요. 청년들이 그렇게 불안 속에서만 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어요. 청년들이 마음의 중심을 잘 세우고 세상 밖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을 쓰게 됐습니다.”
단단한 마음을 위한 자기탐구, 자존감의 근원을 찾아서 등 다양한 챕터로 구성된 책에는 저자가 지금까지 만난 사람들을 바탕으로 다양한 상담 사례들이 나온다. 그 사례에서 저자는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한다.
“대부분의 사람이 마음속에 있는 고민과 상처를 밖으로 잘 드러내지 못해요. 자기만 제일 힘들다는 생각을 하곤 하죠. 하지만 누구나 다 제각각의 상처가 있죠. 그 사실 자체를 인정하는 것만으로도 내 마음의 상처를 다독일 수 있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그는 상처를 다독이고 난 이후에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기를 권했다. “그렇게 이해를 한 다음에는 한 단계 더 들어가서 ‘왜 그런 마음이 들까?’라는 보다 근원적인 질문을 해보길 추천해요. 그런 질문들에 하나씩 답변을 써보면 자기 이해의 범위를 넓혀나갈 수 있거든요.”
책에는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메시지가 있지만 그는 ‘순식간에 변화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는 부분을 강조했다. “많은 사람이 영화나 드라마처럼 한순간에 눈부시게 변신하는 환상을 꿈꿉니다. 마치 신데렐라처럼 말이죠. 하지만 인생은 언제나 한순간에 변하지 않아요. 영화 ‘아바타’의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20대 직업은 트럭 기사였어요. 그는 일하면서도 시나리오 작가라는 꿈을 잃지 않았고 30여 년 후에 영화 ‘아바타’를 제작하게 됩니다. 변화하고 성장하고 싶다면 이렇게 오랜 시간 열정을 불태우며 살아갈 수 있어야 합니다.”
그는 끝으로 장병들에게 당부의 말도 전했다.
“무엇보다도 군 생활 동안 책을 읽으라고 권하고 싶어요. 저도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은 아니었는데요, 군 생활 동안 1년에 100권씩 읽었던 경험이 제 삶에 큰 자양분이 됐습니다. 다양한 영상매체가 지식과 지혜를 주는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역시 최고의 지혜를 터득하는 방법은 독서라고 생각해요. 책의 가치를 값으로 책정하기는 어렵지만 인생을 바꿀 수 있도록 깨달음을 주는 책들이 있기 때문에 그 이상의 가치가 있어요. 저는 장병들이 주 1권을 목표로 1년 동안 50권 읽기에 도전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글=최승희/사진=이경원 기자
최승희 기자 < lovelyhere@dema.mil.kr >
내용원출처: 국방일보, [작가와의 만남 ] 『아보카도 심리학』 저자 정철상 인터뷰, 20년 9월 9일(지면은 9월 10일)
https://kookbang.dema.mil.kr/newsWeb/20200910/15/BBSMSTR_000000010061/view.do
오늘도 불꽃 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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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철상은...
인재개발연구소 대표로 대구대, 나사렛대 취업전담교수를 거쳐 대학, 기업, 기관 등 연간 200여 회 강연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진로백서>,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아보카도 심리학> 등의 다수 도서를 집필했다. 대한민국의 진로방향을 제시하며 언론과 네티즌으로부터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라는 닉네임을 얻으며 맹렬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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