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길이 맞는지 아닌지” 고민하는 분들을 위한 조언
20년 경력 커리어코치의 진로조언
살아가다보면 문득 자신이 가고 있는 길이 맞는지, 제대로 가고 있는지 이런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럴 때 없으셨나요? 그럴 때 어떻게 해결해보셨는지 해법도 공유해주세요. 청년들은 꼭 직접 경험해보는 방법 밖에 없느냐고 묻는데요. 그들에게 큰 삶의 지혜 되겠습니다.
저는 왜 경험이 그토록 중요한지와 더불어 그 외의 방법도 말씀 올렸는데요.
특히 전문가와의 만남에 대해서 강조했는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거나 역량을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분들에게도 분명 작은 지혜가 되실 겁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ji54ta4qbRs
질문내용:
Q. “지금 제가 가고 있는 이 길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높다기엔 낮고, 낮다기엔 높은 그런 심리상황은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일을 할 때, 제가 즐겁게 할 수 일인지 아는 방법은...
정말 직접 해보는 것이 전부인가요??”
답변내용은 영상에 모두 올려뒀지만 혹시나 텍스트로 보고 싶으신 분들은 3분 40초부터 보시면 되겠습니다. 블로그와 브런치에도 내용을 조금 더 상세하게 정리해서 올려뒀으니 영상이 아닌 글로 보고 싶은 분들은 아래 주소를 봐주시길 바랍니다.
브런치로 보기: https://brunch.co.kr/@career/495
답변내용보기:
A. 이런 고민은 대체로 목표를 정한 사람들이 하는 고민입니다.
막상 목표를 정해고 자신이 원하는 길을 걸어가도 자신이 가는 이 길이 맞는지 아닌지 갈등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질문은 아주 좋은 질문입니다.
내가 목적지를 올바르게 정했는지 검토할 수 있는 수준 있는 질문이니까요.
‘자신이 어디로 나아가고 있는지, 목적지를 정확하게 입력했는지’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겁니다.
차량의 네비게이션으로 비유할 수 있겠는데요.
우리가 차량을 출발하기 전에 목적지를 잘못 입력하면 잘못된 결과가 나오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단 정확하게 확인해보는 것은 좋습니다.
꼭 그렇게 해야만 합니다.
다만 목적지를 제대로 입력했는데도 불구하고도 의문을 계속 가지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의문이 들 수 있만 이럴 때 목적지를 자주 바꾸려는 시도와 행위는 그다지 좋은 방식의 해결법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끝도 없이 혼란스러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에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주변으로부터 확인 받으려고 하기 마련인데요.
누군가 (잘 알지도 못하면서) 불쑥 틀린 방향이라고 하면 엉터리 목적지로 변경해서 실수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설령 자신의 길이 틀리더라도 자기 방식으로 나아가다보면 큰 배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실수를 줄이고 목적지를 정확히 입력할 수 있는지 방법을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을 할 때, 자신이 즐겁게 할 수 일인지 아는 방법은 정말 직접 해보는 것이 전부인지도 여쭤보셨는데요.
물론 직접 해보는 것이 최고의 방법입니다. 다만 전부는 아니겠죠. 다양한 책을 읽으며 간접경험을 해야만 합니다. 한 개인의 경험만으로는 한계가 있거든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서 배워야 합니다. 책으로도 배울 수 없는 것들을 사람을 통해서도 배울 수 있거든요, 고만고만한 수준의 사람들을 만나기보다는 조금 더 나은 수준의 사람들을 만나려고 노력해야만 합니다. 다음으로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고,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트렌드도 읽으려고 노력해야만 합니다. 보다 근본적으로는 자기 자신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방법들도 있답니다.
왜 일반사람들이 아니라 좀 더 나은 전문가나 대가를 만나라고 하느냐 하면요. 그들에게 큰 배움을 빠르게 습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번외로 말씀드리면 밀턴 에릭슨이라는 심리학자가 말한 ‘의도적 수련’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자신이 어려운 과제를 풀어나가야 할 때입니다. 문제는 자신이 그 문제를 풀어나갈 역량수준이 낮을 때입니다.
이때 가장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전문가를 찾는 것’입니다. 어느 분야에서도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찾아가면 가장 빠르게 자신의 역량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두 번째가 자신이 해왔던 ‘경험이나 과업’들을 살펴봐야 합니다.
세 번째가 당면한 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그 분야의 기술을 빠르게 올려나가거나 풀어나갈 수 있는 도구를 익히는 거죠. 가장 트렌디한 도구나 수단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그것을 익히면 빠르게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으며 역량도 올려나갈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직접 경험해보라고 강조하는 것은 보는 것과 듣는 것과 직접 실행하는 것이 너무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모든 일을 다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꼭 해야만 하는 일들은 다소 번거로움이 있더라도 꼭 직접 수행해보는 것이 최고로 좋은 방법입니다. 따라서 직접해보는 것이 전부는 아닐지라도 그 만큼 중요하다는 사실은 잊지 마셔야겠죠.
Just Do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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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코치 정철상은...
인재개발연구소 대표로 대구대, 나사렛대 취업전담교수를 거쳐 대학, 기업, 기관 등 연간 200여 회 강연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진로백서], [서른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아보카도 심리학] 등의 다수 도서를 집필했다. 대한민국의 진로방향을 제시하며 언론과 네티즌으로부터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라는 닉네임을 얻었으며 ‘정교수의 인생수업’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맹렬히 활동하고 있다.
*상담방법:
상담요청은 e메일로만 받습니다. 상담답변은 무료로 답변을 보내드리오나 신상정보를 비공개한 상태에서 공개됩니다. 제3자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서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유료상담에 한해 비공개로 진행되며, 유료상담은 이틀 이내 답변이 갑니다. 상담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상담원칙(www.careernote.co.kr/notice/1131) 을 먼저 읽어 보시고 career@careernote.co.kr 로 고민내용을 최대한 상세히 기록해서 보내주시면 성실하게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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