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커리어너스의 블로그에 있는 글을 소개하는 글입니다.
효과적인 의사소통 능력은 성공적인 커리어를 가져가기 위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도서관에서 공부만 하고, 기업이 원하는 스펙만 쌓느라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을 키워온 적도, 키워야겠다는 생각도 한 적이 없습니다.
그렇게 당신은 순진하게 비즈니스 세계에 발을 들여놓습니다.
그런데 아뿔싸... 당신은 너무나 열심히 공부만 한 나머지,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물로 보게 만드는 언어 습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런 언어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당신은 회사에서 폐급취급 받고, 만년 과장으로 회사를 떠나야 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이 글에서는 이런 결과를 피해가 위해서는 어떻게 대화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당신이 이렇게 말하는 습관이 있다면, 당신은 당신 스스로를 어떤 책임으로부터 탈피하기 위해 또는 보호하기 위해 안전장치로 사용해왔을 겁니다. 이런 언어습관을 통해 당신은 다른 사람과의 갈등을 피해왔던 것이죠.
하지만 이런 식으로 말하는 언어습관은 직장 동료나 상사들이 당신을 틀릴 수도 있는 사람, 확실하지 않은 사람으로 인식되게 만듭니다.
김대리님. 제가 틀릴 수도 있는데요,
보고서 폰트는 16이 아니라 12로 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이런 식으로 말하지 말고 다음과 같이 말하세요.
김대리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사람들의 가독성을 위해서는 폰트가 16보다는 12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서, 당신의 의견이 어디서 왔는지를 밝혀주고, 그 내용을 토대로 어떤 아이디어를 제안할지를 말해줘야 하는 겁니다. 가장 베스트는 아래와 같은 전문가를 인용하는 방법이겠죠.
김대리님.
카네기 멜론 대학교 러즈 렐로라는 교수가 말하기를,
인간의 뇌리에 꽂히는 폰트는 16보다는 12라고 합니다.
핵심은 늘 근거와 아이디어를 제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김주임, 제안서 초안 작성해서 다음 주 화요일까지 이메일로 쏴줘!"
저.. 과장님...
저 제안서 어떻게 작성하는지 모르는데요...
이렇게 말하는 것에 아무 문제가 없는 것 같죠?
일잘알들은 이런 식으로 대답 안합니다. 아래처럼 대답하죠.
과장님, 제가 제안서 작성은 처음이라 방향을 잘못잡겠습니다.
도움이 되는 팁이나 자료를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느낌오시나요?
본인이 어떻게 작성할 줄 모른다는 말을 대놓고 하지 말고, 간접적으로 말하고, 반드시 어떤 행동을 통해 어떻게 배울 것인지를 어필하라는 겁니다.
상사들이 이뻐하는 후배들은 다 이런 식의 이쁜 말버릇을 갖고 있습니다.
"이봐 김주임, 우리 부서에서 새로 시장조사를 좀 해야 하는데 이 업무좀 도와줄 수 있어?"
부장님, 죄송한데 제가 업무가 많아서요 ㅠㅠ
뭐, 이건 그렇게 심하게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더 좋은 방법이 존재합니다. 부장님의 기분도 좋아질 수 있게 만들 수 있는 대화법이죠.
부장님 혹시 그 업무 마감일이 언제까지인가요?
제가 지금 하고 있는 고객사 제안서 작성업무를 이번주까지 끝내야 해서 제대로 도와드릴 수 없을 것 같아서요.
이렇게...
"부장님의 입장에서 업무 마감일이 언제까지길래 말단 사원인 나한테까지 부탁하는 겁니까?" 라는 간접적인 항의를 해준 다음, 본인이 맡고 있는 업무가 어떤 업무인지, 데드라인은 언제까지 인지를 구체적으로 상대방에게 알려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렇게 말하는 것이 건방진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 아래와 같은 식으로 말할 수도 있습니다.
업무가 정말 많이 급한 건가봐요!
제가 김과장(사수)이랑 말해보고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당신이 직접적으로 부장님과 말하지 말고, 사수와 업무를 조율하겠다는 식으로 회피하는 것이죠.
정리해볼까요?
1. 확실하지 않지만 / 내가 틀릴 수도 있지만
2. 글쎄요... 어떻게 할지 모르겠네요.
3. 제가 지금은 바빠서 못해드릴 것 같아요
위의 3가지 표현의 공통점이 보이시나요?
모두 부정적이고 수동적인 태도를 내비친다는 겁니다.
당신이 아무리 일을 잘해도, 이런 사소한 언어습관 때문에, 당신의 직장 내 이미지가 엉망이 될 수 있습니다.
늘 긍정적이고 능동적인 의사소통을 해보려고 노력해보세요. 어느 순간 당신의 상사들이 당신을 보는 눈초리가 달라져 있을 겁니다.
p.s. 직장을 구하기 위해 면접을 보는 당신에게도 중요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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