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강동현 팀장 Nov 09. 2021

취업이 왜 힘든지 아세요?


취업을 준비하는 당신, 이직을 준비하는 당신.


참 거지같은 기분이 들 때가 하루 이틀이 아닐 겁니다.


내가 뭘 위해 이렇게 살아가야 하는지, 내가 과거에 이렇게 한 게 없었는지, 밥맛은 왜이리도 없는지, 왜 매일 뉴스에서는 어렵다는 이야기만 나오는지.


어느 날은 기분이 하늘로 날아오르더라도,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면 망치로 컴퓨터를 부수고 싶다거나, 모든 걸 내려놓고 해외로 떠나고 싶다는 자포자기 심정이 들 수도 있습니다.


게임에 변화를 주기 위해서는 뭔가 특별하고 새롭고 강력한 것을 해야 할 것 같은데... 이게 뭔지 몰라서, 이걸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이게 하룻밤 만에 되지는 않아서 조급한 마음이 들 겁니다.


취업은 도대체 왜 이렇게 힘든 걸까요?




코로나 19 때문에?
일자리가 없어서?
정부의 경제정책이 거지 같아서?
당신의 스펙이 부족해서?



아닙니다.



취업이 힘든 이유는,
그만큼 중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게 무슨 똥방구 같은 소리냐구요?


다 생각해보세요.


당신이 취업을 한다는 의미가 뭡니까? 당신이 기업에 들어가서 돈을 번다는 것을 의미하죠.


그렇다면 당신이 기업에 들어가서 돈을 번다는 것을 뭘 의미하죠?



이건 당신이 우리나라에서,
아니 전 세계에서 어떤 방식으로든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말인 즉슨, 당신이 기업에서 부정한 짓을 저지르면 고객들의 삶에 피해를 주는 것이고, 당신이 회사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내면 고객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말입니다.


어쩌면 이 글이 당신이 혐오하는 자기계발 서적에서나 볼법한 이상주의자의 글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어떤 일을 하는지, 앞으로 어떤 중요한 일을 하는지에 대해서 '자각'하지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남의 돈을 받고 일을 할 수 있을까요?


당신이 해야 할 건 정부를 욕하고, 세상을 탓하고, 하필 이 세상에 태어난 스스로의 부족함을 비난하는 일이 아닙니다.


당신이 진정으로 해야 할 건, 당신이 선택한 직무가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자각'하고 고객들의 인생에 어떤 가치를 안겨다줄 지를 진정성 있게 고민하는 일입니다.


결국 당신의 프레임입니다. 당신이 어떤 관점에서 어떻게 일을 할 것인지를 정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p.s. 당신은 어떤 관점을 가지고 있나요? 어떻게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건가요?




More resources:





작가의 이전글 사회 초년생이 성공하기 위해서 던져봐야 할 질문 5가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